나는 전생에 계집이었나 보다 :윤길영 그림에세이
2005.03.01 12:00 , 조회수:5397












서명 : 나는 전생에 계집이었나 보다 : 윤길영 그림에세이

저자 : 윤길영
 
출판사 : 해누리
 
출판일 : 2004년 01월
 
ISBN : 8989039436

페이지수 : 230

윤길영 그림 산문집. 동성제약 광고ㆍ홍보담당 상무이사로 재직중인 저자가 평소 틈틈이 그려온 그림과 산문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

윤길영

윤길영 저자 윤길영은 1948년 인천에서 태어나 동산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전 한국수채화협회 회장 故 박영성 선생께 수채화, 故 김상유 선생께 판화, 전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박석원 교수로부터 조각을 공부했으며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도자기를 전공했다. 대학 시절 이미 중앙일보 발행 <중앙 연감> 편집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육영재단 <어깨동무> <새소년>, ‘쥬리아화장품’ 홍보실을 거쳐, 광고 회사 ‘둘기획’, ‘디자인파워’를 운영하다 동성제약(주)에 입사, 현재 광고.홍보 담당 상무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시화집 <풍경 소리>(씨엔씨미디어), <세상 사는 이야기>(도서출판 맑음터) 등이 있다. 그 동안 개인전 4회(화인화랑, 단성갤러리, 갤러리상, 노화랑), 국내외 그룹전에 50여 회 참여했으며 한국미술협회, 한국수채화협회(운영이사), 대한민국수채화작가협회(부회장), 한국미술세계화협회(위원), 미술세계대상전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


나는 전생에 계집이었나 보다
새하얀 눈을 덮어 쓴 응봉산의 설화
흰 꽃반지가 눈부시다
남산만큼 큰 덩치의 아파트가
철부지 어린아이가 되다
티벳사원에는 빗자루를 앞으로 쓸며 걸음을 옮긴다
먼저 세상을 등진 친구녀석
정치를 더럽게 해서 우리만 골탕먹어요
여유있는 사람들이 조금 덜 쓰고 남을 돕는다면
여복은 타고 나는 것일까?
의미없는 모임에 참석한 다음 날이면 나는 늘 허탈감에 빠진다
이 세상 더럽고 추한 것 모두 다 덮어버려라
내가 그리는 충무로
10월, 용평은 매혹적이다
이제서야 가슴 깊이 자리매김되는 것은
후손들에게 무엇을 물려줄 것인가
세대 교체
분수에 맞지 않는 운동
겨울에도 시들지 않는 소나무, 잣나무처럼
그래, 바로 이것이 업보로구나
사랑하는 사람을 가지지 말라
우리나라 국민은 참으로 강하다
어리석은 자는 방황하고 현명한 자는 여행을 한다
사람이 가장 어리석다
박찬호 선수가 등판하는 LA다저스 구장
결코 늦은 것이 아니다
파도, 불어오는 바람결에 찌든 때를 벗긴다
역이민
돈 있다고 펑펑 쓰지 말고......
아내 없는 쓸쓸한 세상은......
남에게 헌신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
남의 눈치 안 보고......
3월의 바람과 4월의 비는 5월의 꽃을 데리고 온다
어머니라는 단어 석 자만 들어도 눈물이 고인다
할 일은 많은데 해는 서산에 기울고
노래를 못 불러 한 맺힌 국민들
잔디를 밟으며 으스댄들......
남을 위해 좋은 일을 한 가지씩
자연을 더 이상 접할 수 없다는......
마이스키를 들으며
'쉬즈 곤' 멜로디에 눈시울이......
서울 시민들이 가엾다
어머니를 그리며 삽니다
짧은 인생, 100년도 못 살면서......
고궁 빈터의 신부
평소 말하는 것 반으로 줄이고 듣는 것을 배로 늘려야
인생살이 덧없이 흘러
샌드폰이라는 것
긴 휴식
화장실 이야기
우리 모두 편히 살자
집 떠나면 고생이다
용원 저수지의 새벽
선...(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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