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브랜드 新 마케팅 성공 리포트’
1. 대한민국 마케팅 성공신화은 어떤 책인가?
이 책은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13개 기업들의 성공적인 마케팅 사례를 담고 있다. 하나의 상품은 최고의 마케팅 전략을 만났을 때 비로소 그 빛을 발하고, 사람들은 그 상품을 최고의 상품으로 인식하게 된다. 만년 2등 기업이라도 기발한 마케팅 전략으로 1등의 자리에 오를 수 있다. 영원한 승자가 없는 치열한 마케팅 시장에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마케터들이 흘린 땀과 눈물의 비하인드 성공 스토리를 만나보자.
2. 대한민국 마케팅 성공신화의 내용은?
숨어 있는 1 인치의 마케팅 전략을 찾아라
모방은 필요 없다. 새로워야 한다-현대카드 ‘M’
혁신을 내세운 현대카드의 디자인은 과감했다. 2003년 5월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들고 나온 것은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던 투명카드였다. 당시 골드카드가 최고라는 고정관념을 보란 듯이 무너뜨린 사건이었다.
(/p.27)
최소 광고비로 최고의 효과를 얻어라
매일유업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
‘바.하’의 타깃은 젊은층, 그렇다면 비상구는 인터넷밖에 없다.’
사람들에게 최소의 비용으로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은 최근에 각광받고 있는 인터넷 UCC였다. 2006년 여름, 개발팀은 뜨거운 열정으로 ‘바.하’의 UCC 광고 제작에 돌입했다. 그렇게 해서 일상생활을 주제로 한 편의점 편, 사무실 편, 학교 편 이렇게 총 3편의 광고가 완성되었다. 반응은 예상외로 엄청났다. 타깃으로 잡았던 10대, 20대들의 정보 공유 열기는 가히 폭발적이었다. 처음 내놓은 제품, TV광고에서 본 적도 없는 제품에 하루에 댓글이 100여개가 넘게 올라왔던 것이다.
(/pp.74~75)
소비자의 수준을 높여주면 브랜드는 명품이 된다
제일모직 ‘갤럭시’
소비자는 통계지만 고객은 사람이다. 소비자를 분석하려 하기 전에 그들의 감정을 이해하는 따뜻한 마케팅이 중요하다는 것을 갤럭시는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2008년, 갤럭시의 광고 시리즈 ‘수트의 지혜를 말하다’ 산책 편과 피아노 편에서 피어스 브로스넌은 따뜻하고 자신감 넘치는 아버지로 분해 이렇게 아들에게 조언하고 있다.
’수트와의 우정을 위해 기억해 둘 것, 같은 수트는 이틀 연속 입지 마라. 너의 친구인 수트도 쉴 때가 있어야 하니까.’
(/p.119)
이 외에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참신하고 기발한 마케팅 전략을 담고 있으며, 최고의 마케팅 전략이 탄생하기까지 유능한 마케터들의 고군분투기를 생생하게 그려 부담 없이 쉽게 읽을 수 있다. 마케팅에 대해서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딱딱한 이론이 아닌 살아 숨쉬는 마케팅 현장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전해주는 책이다.
세상에 없던 세상이 기다리던 마케팅을 하라
‘대중은 최고의 기술이 아니라 최고의 홍보된 기술을 수용한다.’
소비자들은 제품의 질도 중요시하지만 무엇보다 잘 포장된 제품을 선호한다는 것으로 마케팅의 중요성을 잘 보여주는 말이다.
식초는 조미료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식초음료의 시대를 열어 블루오션 개척의 전범을 보여준 청정원 ‘홍초’, 노란 바나나 우유가 독점하고 있던 시장에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는 역발상으로 경쟁사의 아성을 무너뜨린 매일유업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 사라져 가는 전통주 시장을 틈새시장으로 보고 이를 개척해 전통주의 대중화 시대를 연 국순당 ‘백세주’ 세계 최초로 김치 냉장고를 개발해 김장독의 김치 맛을 잃어버린 현대인들에게 사시사철 원하는 김치 맛을 볼 수 있게 해 준 위니아만도 ‘딤채’ 등…
다른 기업과 차별화된 발상으로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마케팅 전략을 탄생시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3개 기업의 성공 마케팅 사례가 실려 있어 골라 읽는 재미가 있다. 이 책을 읽지 않고 마케팅을 논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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