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네버다이 칸 신규광고
1999.11.04 01:16 , 조회수:7284

심혜진-심현섭 보호막 논쟁

서울우유는 최근 보호막 요구르트 네버다이 칸의 신규광고에 깐깐한 이미지의 심혜진과 표정연기가 일품인 개그맨 심현섭을 기용, 보호막 논쟁을 다시 일으켰다.대형 매장의 한 코너에 나란히 서있는 요구르트 두개. 쇼핑을 나온 주부(심혜진 粉) 에게 일반 요구르트(심현섭 粉)가 경망스럽게 뛰어들면서 자기가 최고라고 주장한다. 가소로운 듯 말을 던지는 심혜진, ‘너 보호막 있어?’. 아직까지 분위기 파악을 못한 심현섭 요구르트는 ‘없는데요’하며 무사태평. ‘너, 위산 이길 수 있어?’라는 심혜진의 말에 아직도 물정을 모르는 일반 요구르트는 ‘그냥 막~가면 되죠’라고 의기양양.
이때 일반 요구르트 옆으로 튀어나오며 상황을 반전시키는게 바로 네버다이 칸. 보호막 덕분에 위산 걱정 없이 장까지 살아가는 네버다이 칸의 등장에 심현섭 요구르트는 할말을 잃고 도망가버린다. 만족스런 심혜진, “보호막? 좋아좋아!”라며 미소짓는다.

 

어떻게 장까지 살아가나. 바로 네버다이 칸의 유산균을 싸고있는 보이지 않는 보호막 덕분이고, 깐깐한 주부들은 가족의 건강을 위해 네버다이 칸을 선택한다는 간단한 메시지를 표현하기 위해 김도향씨의 powerful한 Jingle이 동원되고,  인형모형을 뒤집어 쓰고 촬영하는 것과 Character Mapping을 통한 Wire작업을 거치는 Full 3D 작업을 혼합하여 ,국내 최초로 3D와 실사를 합성한 2D, 3D 혼합 Character Animation을 시도했다고 제작을 맡은 제일기획 안기종 대리는 “경제활동의 실질적인 구매층인 주부를 타겟으로 삼았다”며, “IMF 이후 보다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주부들에게 깐깐한 주부가 선택하는 보호막 요구르트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하며,  2D, 3D의 복잡한 촬영을 위해 개그맨 심현섭이 무려 12시간이나 요구르트 병 인형을 쓰고 땀을 쏟았다고 한다.

※ 문의 : 제일기획 광고 4팀 안기종 대리  ( ☎ 3780-3213 )/ 자료제공: 김형근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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