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화재보험 새 TV-CM '눈싸움'편
2000.12.18 11:41 , 조회수:7260

알래스카에서 전해온 따뜻한 광고

 설원 속의 사고도 바로 해결해주는 서비스의 신속성 강조

 "늘 곁에 있는 보험서비스"라는 광고 메시지로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선 현대해상화재보험에서 새로운 TV-CM을 선보였다. 여름의 개울가, 가을에 황금벌판에 이은 이번 TV-CM의 배경은 계절을 조금 앞선 흰 백의 설원 속이다. 현대해상화재보험현대해상 자동차보험은 소비자가 부르면 언제, 어느 곳이라도 빨리 달려가 가족처럼 소비자의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뛰어난 서비스를 부각하여 경쟁사와 차별된 서비스전략을 소구해오고 있다. 이러한 전략 하에 2000년 4월부터 ''여름''편이, 그리고 8월부터는 ''가을''편이 운행되었으며, 11월 6일부터 On-Air되고 있는 ''겨울편''은 그 시리즈 광고의 연결편이다.금강기획에서 기획·제작한 이번 ''겨울''편의 스토리는 고객이 눈 덮은 산악에서 차량사고를 당한 것으로 시작된다.
 
사고를 당한 나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그 가족은 현대해상을 믿기에 기다리는 시간에 눈싸움을 하면서 편안하게 가족의 사랑을 느낀다. 그리고, 이들의 눈싸움이 끝나기도 전에 현대해상맨이 등장하여 고객의 불편을 해결해준다는 내용이다.광고 속의 배경으로 등장한 아름다운 설원은 알래스카이다. 그러나, 이 아름다운 설원을 헌팅하기 위해 스텝들은 몹시 고생했다고 한다. 촬영기간이었던 10월 중순에 눈 내리는 곳이 흔치 않았기 때문이었다. 호주 등 남반구는 눈이 녹는 기간이어서 어려웠고, 캐나다의 높은 산악은 눈은 있으나 한국이 아니라는 것이 금방 드러나는 약점이었다. 한겨울 대관령 같은 분위기를 찾는 것이 예상보다 쉽지 않았다고 한다.

촬영팀은 미국 현지코디를 통해 알래스카의 가능성을 확인했고, 시간의 여유가 없었으므로 헌팅팀을 먼저 보냈다고. 그러나 산너머 산이라고 했나.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인해 알래스카에도 예년보다 늦게 눈이 온다는 사실이 전해왔다. "이러면 안 되는데...''하는 탄식과 스탭들은 지구온난화의 문제를 피부로 절실히 느꼈다고 한다. 그러나 다행히 다음날 ''알래스카에서 대관령을 찾았다''는 연락을 받고,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차로 5시간 북쪽지역의 페어뱅크(빙하지대 바로 아래지역)에서 적합한 장소를 발견하여 촬영이 진행되었다고 한다. 알래스카 주민들도 살지 않는 오지에서 춥고 배고픈 촬영에서 계속되었는데, 아역모델의 뛰어난 감투정신으로 촬영은 쉽게 진행되었다. 하루 12시간의 촬영 강행군 속에도 아역모델은 눈물 한번 흘리지 않고, 촬영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며 촬영에 임해 모든 촬영 스텝은 춥다는 불평 한번 못하고, 눈 속에서 사시나무 떨 듯이 고생을 했다는 후문이다.춥고 추운 설원에서 완성된 이번 TV-CM이지만, 광고를 보면 역설적으로 따뜻함이 느껴진다. 이 따뜻함이 바로 고객을 향한 현대해상화재보험의 마음이 아닐까.


<자료제공> 금강기획 홍보팀 이상경 ☎ 02)513-1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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