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숍 '동영상 인터넷 쇼핑' 편
2001.07.20 05:30 , 조회수:4347
김현주, 인터넷으로 남자친구를 구한다?

 

 

코믹한 소재와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재미 극대화

급증하는 인터넷 쇼핑에 새로운 강자로 등장한 LG홈쇼핑의 인터넷 쇼핑몰 LG이숍이 본격적인 광고활동을 통해 멀티미디어 쇼핑몰의 개막을 알리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최근 드라마 및 뮤직 비디오 등을 통해 한껏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김현주가 있다.

LG이숍은 지난해 진희경을 기용, 밝고 생동감 넘치는 이미지를 보여 준 바 있다.



컴퓨터 모니터에서 뭔가 유심히 살피는 김현주.
모니터 속에는 멋진 근육질의 남자 사진이 있다.
그 순간 어디에선가 ’’동영상으로 확인해봐’’라는 소리에 김현주는 플레이 버튼을 누른다.
이내 근육질 모형의 판이 치워지며
그 속엔 삐쩍 마른 남자가 무안한 표정으로 웃는다.
김현주의 실망하는 표정과 함께 나레이션이 흐른다.
’’인터넷 쇼핑 동영상으로 확인하고 사자 -LG 이숍!!’’

이번 광고는 인터넷 쇼핑의 가장 큰 걸림돌인 제품정보의 부족을 LG이숍에선 동영상으로 확인하고 살 수 있다는 의미로 심플하고 유머러스하게 처리, 차별점을 극대화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기획부터 선 콘티확정 후 모델선정이란 새로운 전략을 구사했다. 즉, 가장 표현을 잘 할 수 있는 모델을 기용, 재미와 정보를 함께 전달하려 한 것이다. 결국 수많은 대상 중 압도적인 지지를 통해 낙점된 주인공은 때론 여우 같지만 전혀 밉지 않은 깜찍하고 사랑스런 이미지의 김현주였다.
 

김현주는 최근 이범수, 장첸과 함께 출연한 ’’브라운 아이즈’’의 뮤직비디오 ’’벌써 1년’’에 이어 MBC 주말드라마 ’’그 여자네 집’’에서 순수한 대학생 영채역으로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올 10월경 방영될 MBC 창사 40주년 특별드라마 ’’상도’’에 여주인공으로 예정되는 등 주가가 한껏 오르고 있다.
 

이번 CF촬영은 심플하고 유머러스한 내용과는 달리 복잡한 제작과정을 거쳤다. 우선 근육맨을 실감나게 하기 위해 진짜 육체미 좋은 남자를 기용해야만 했다. 화면 상에서 단순한 그림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인부들이 진짜 근육맨을 들고 나가는 장면을 촬영한 후 컴퓨터 그래픽으로 얼굴부분을 감쪽같이 지워버리는 노력을 더한 것이다.
 

비록 CF때문이였지만 머리를 자른(?) 제작진은 ’’꿈자리’’ 걱정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나머지 촬영부분에 등장한 김현주는 특유의 애교와 다양한 표현 연기로 촬영장의 분위기를 쇄신, CF 관계자들에게 흡족한 만족과 믿음을 선사했다.
 

한편 LG홈쇼핑은 이번 CF를 통해 기존 사진만 보고 사야 했던 인터넷 쇼핑의 한계를 동영상을 활용해 극복함으로써 *제3세대 인터넷 쇼핑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또한 기존 국내 홈쇼핑 1인자에 만족하지 않고 인터넷 쇼핑에서도 업계 1위로 우뚝 서기 위한 자신감으로, 앞으로도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광고를 제작 방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제1세대 인터넷쇼핑은 결제보안시스템을 완비하지 못했던 영세한 단계를 말한다. 이어 사진과 텍스트로 상품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제2세대라 일컫는다. 이번 LG홈쇼핑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인 동영상 정보 제공방식은 제3세대 인터넷 쇼핑으로, 상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함께 움직이는 이미지를 제공함으로써 실제 쇼핑하는 느낌을 주는 최첨단 방식이다.

 

<자료제공> LG애드 담당 AE 한상철 (☎ 3777-2189) / 경영전략본부 홍보파트 류효일 대리 (☎ 3777 - 2543)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