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수호천사 시리즈 '출산' 편
2003.04.11 05:05 , 조회수:11484



감우성, 다섯 쌍둥이의 아빠가 되다


후반 반전 통해 수호천사 동양생명의 의지와 약속을 표현
아기 모델들의 훌륭한(?) 연기 돋보여
 

 

동양생명이 3대 수호천사를 선발했다. 원빈, 김현주에 이어 감우성이 그 주인공이다. 동양생명은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수호천사''라는 브랜드를 도입, 이를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라도 고객을 보호하고 지켜주겠다는 ''수호천사'' 시리즈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이번 광고는 시리즈의 4편이다.
 


강남의 한 산부인과 분만실.감우성이 분만실 앞에 초조하게 서있다. 그 때 힘찬 울음소리가 들리고, 간호사가“예쁜 공주님이네요”하며 아기를 건네준다.아빠가 됐다는 감동으로 말을 잊은 채, 아기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감우성.그런데 갑자기 “득남도 축하드려요”하는 목소리와 함께 4명의 간호사가 4명의 아기를 안고 나타난다.쌍둥이, 그것도 다섯 쌍둥이를 바라 보는 감우성은 기쁘면서도한편으로는 당황한 모습이 역력하다. 그때 나레이션과 자막이 나온다.“걱정하지 마세요, 수호천사가 있잖아요!”

생명보험업계는 TV광고에 대한 자율적 제한이 해제된 이후 2002년부터 치열한 광고전을 벌여왔다. 특히 올해는 8월부터 방카슈랑스 (Bancassur-ance, 은행이나 보험사가 다른 금융부문의 판매채널을 이용해 자사상품을 판매하는 마케팅전략)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시장 선점차원의 차원에서 국내외 업체들의 광고 전략이 중요해진 시점이다.

이번 광고는 ''기숙사'' 편,''군입대'' 편, ''타잔'' 편을 통해 확보된 인지도를 바탕으로 ''수호천사'' 정신을 좀 더 명확하게 전달하고, 젊고 참신한 동양생명의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3대 수호천사가 된 감우성의 연기는 훌륭했다. 하지만 이번 광고에서 가장 훌륭한 모델은 바로 5명의 아기였다. 아기들의 섭외과정은 쉽지 않았다. 갓 태어난 아기를 섭외하는 것도 어려운 일인데, 5명의 아기라니! 특히 아기모델은 통제가 힘들어, 스텝들 모두 촬영을 제대로 마칠 수 있을까 하는 우려가 많았다. 하지만 아기 모델들은 감독의 지시를 너무 잘 따라 주었고, 기대이상의 연기(?)를 해주어 좋은 작품이 나올 수가 있었다.

엄마 아빠가 되어 본 사람뿐만 아니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아이가 태어나는 상황을 통해 감동을 주고, 다섯 쌍둥이라는 반전을 통해 흐뭇한 웃음을 짓게 하는 이번 광고는 언제나 어디서나 고객을 보호하겠다는 수호천사 동양생명의 의지와 약속을 명확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광고주 : 동양생명, 광고회사 : LG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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