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만 넣어준다면 주인님을 용서한다
2004.01.08 01:09 , 조회수:5029


S-OiL만 넣어준다면 주인님을 용서한다


 

 

S-OIL ''Cars love S-OiL'' 캠페인 실시

독특한 러브 아이콘과 감정이입 기법으로 S-OiL의 이미지 높여

 

 

 

내 차를 위한 최고의 사랑은 좋은 기름을 넣어주는 것

S-OiL(에쓰-오일)이 3년만에 광고를 재개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갔다. 사우디 아람코를 통해 가장 질좋은 원유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있는 S-OiL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서, 차에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나 기름에는 관심이 없는 고객들에게 차를 위한 최고의 사랑은 좋은 기름 S-OiL을 넣어준다는 것임을 유머러스하고 친숙하게 보여주고 있다.
 


보통 기름을 넣을 때 소비자들은 기름의 품질보다는 정유회사의 이미지와 편리한 위치, 보너스 카드, 가격 등에 좌우되는데, 우리 소비자들이 기름에는 관심이 없지만 차에는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포착해 ''Cars love S-OiL'' 캠페인과 아이콘이 탄생되었다. .

3-4년만에 한번씩 차를 바꾸고 범퍼가 조금만 긁혀도 새 것으로 바꾸는 등 차량외관에 공을 들이면서 말로는 차를 사랑한다하지만 실제 차를 소중하게 관리하려면 차가 먹는 기름을 가장좋은 것을 써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S-Oil제품은 최상의 성능향상 첨가제를 사용하여 청정성과 옥탄성능을 높이고 연비개선 효과가 뛰어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광고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잡은 것이다.

이렇게 좋은 품질의 S-OiL을 언제 어디서나 기억하기 쉽고, 친근한 마음으로 S-OiL주유소를 찾아갈 수 있고, 불경기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내용과, 그리고 단순하고 시각적인 이미지를 위해 만든 러브캠페인 아이콘과 함께, ''Cars love S-OiL'' 캠페인의 1차 TV-CF ''부둣가''편이 탄생되었다.

1차 CF 부둣가편 - 주인님을 용서한다

깊어가는 가을의 쓸쓸한 부둣가. 슬프게 흐르는 배경음악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의 what is a youth)과 끼륵기륵 날아다니는 갈매기가 처량한 분위기를 더하고, 그 한복판에 새똥으로 뒤범벅된 차 한대가 덩그러니 서 있다. 지나가던 낚시꾼도 갈매기를 피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어찌할도리없이 서 있는 차 위에 갈매기 한 마리가 똥을 찍..싸고 날아간다. 이제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는 듯 자동차의 내면의 소리가 들린다. ''가끔은 아무데나 세워둬서 처량하게 하지만 힘을 주는 S-OiL만 넣어준다면 주인님을 용서한다.''

화면이 바뀌면서 ''Cars love S-OiL''아이콘과 징글이 경쾌하게 흐르고, 자동차가 기분좋게 S-OiL 주유소로 들어가는 장면이 이어진다. ''주인님''이라는 극존칭과 ''용서한다''는 건방진 어투로 조합한 나레이션과, 남성으로 상징되는 자동차가 ''S-Oil을 사.랑.한.다.''고 닭살스럽게(?) 말하는 아이콘은 기존 질서와 권위에서 벗어나는 요즘 세태를 반영한 것으로, 그래서 소비들에게 좀 더 재미있고 따뜻하게 의미가 전해지고 있다.

쓸쓸한 배경과 처량한 음악으로 차의 내면을 보여준 촬영현장

이번 CF를 촬영하기에 앞서 제작진은 스토리보드에선 보이지 않는 여러 디테일들을 잘 표현하기 위해 우리의 히어로카가 있을 장소와 차의 마음을 적절히 표현해줄 음악에 신중을 기했다. 촬영지인 호주 현지에서 보내오는 장소를 몇번이고 리젝트하며 찾아낸 부둣가는 멜번만의 동쪽 끝 월리엄스 타운의 항구내에 위치했는데, 현지 촬영감독과 제작진 모두 만족할만한 근사한 view뷰를 보여주었다.

음악은 처량하고 슬픈 차의 마음을 대변해 줄 여러곡을 CD에 담아가서, 현지에서 차의 자리를 잡고, 차에 새똥을 드레스업하는 동안 계속 들었는데, 그 중 제작진들의 마음을 가장 찡하게 한 곡(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의 주제곡 what is a youth)을 배경음악으로 최종 선정했다.

부둣가편 특수효과의 백미는 새똥으로, 실제와 가장 비슷한 새똥의 형태와 액션을 위해 몇 일을 연습한 보람이 있었다. 새똥은 일반 포스터 물감과 특수효과팀의 안료를 섞어 만들었는데 차에 뿌린 새똥과 새똥이 떨어지는 클로즈업샷이 일사천리로 진행되었고, 오후 5시부터 5시반까지의 골든타임에 풀샷을 촬영할 수 있었다. 긴급 기용된 낚시꾼 모델의 오버액션 때문에 잠시 감독이 땀 흘리기도 했지만, OK컷으로 건진 샷의 분위기에는 현지 촬영감독도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부자나라 항구부둣가에 사느라 배가 불러 왠만한 미끼로는 모이지 않는 갈매기를 모으느라 조감독들이 고생했는데, 미끼는 새모이에서 과자, 빵, 튀긴 감자 등등으로 이어졌고, CF감독 20년만에 똥을 찍기는 처음이라는 감독의 말에 촬영장이 한동안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

촬영을 마친 후 멜번 현지에서의 또 하나의 작업은 텔레시네로 현상된 필름에 담긴 원본그림의 색보정 작업이었다. 촬영감독 휠러씨와 마찬가지로 50중반의 베테랑 칼라리스트가 작업을 해주었는데, 연륜만큼이나 색의 깊이와 묵직한 그림을 만들어 화면의 완성도를 높여주었다.




<광고주 : S-OiL, 광고회사 : 웰커뮤니케이션즈>
▒ 문의 : 웰콤 정원화 부장☎ 02-6363-4669
홍보팀 신경윤 대리☎ 02-6363-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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