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생각이 에너지다', 그 실체를 드러내다
2007.07.11 01:49 , 조회수:11052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광고 캠페인이 있다. 세련되고 비트감 있는 재즈풍의 BGM이 귀를 사로 잡기 시작해, 그 다음에는 마치 질문을 던지고 답을 살짝 보여주는 듯한 카피 텍스트와 비주얼의 교차가 눈을 사로 잡는다. 기업이나 브랜드의 주장을 가득 담은 광고들이 넘쳐 나는 가운데, ‘생각이 에너지다’라는 명제를 뒷받침하는 역사적인 인물의 이야기를 간명하게 담은 신선한 아이디어가 바로 이 광고의 매력이다.

광고대행사 TBWA KOREA(대표 강철중)에서 만든 이번 캠페인은 다름 아닌 7월 1일자로 공식 출범한 SK에너지의 새로운 기업이미지 광고이다. 사실상 SK에너지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옛 SK주식회사의 기업이미지 광고들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컨셉과 아이디어로 만든 이번 캠페인은 6월 중순경 티저광고로 시작되었고 7월 1일부터 사명이 노출된 새로운 광고를 함께 선보이고 있다.





티저(teaser)광고는 간디편, 에펠편, 에디슨편 등 총 세 편으로 구성, 각 편에는 ‘세상을 바꾸는 것은 생각이다’라는 메인 카피를 뒷받침하는 다양한 소재들이 등장한다. 간디, 이사도라 던컨, 에펠, 세잔, 칼 벤츠, 에디슨, 세종대왕에 이르기까지 다른 생각으로 세상을 바꾸어 온 사람들의 다른 생각을 소개하면서, 7월 1일 정식 출범일 전까지 기업명은 가린 채 ‘생각이 에너지다’라는 슬로건의 큰 의미만을 해석하는 티저 형식의 광고로 캠페인의 서막을 알렸다. 특히 최근에 광고 주목도와 완성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중요해진 BGM에도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엿보인다. 각 편의 BGM에 대한 문의가 빗발치고 있는 것도 본 광고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호감을 증명하고 있다.

7월 1일부터 선보인 후속편은 ‘생각이 에너지다’를 보다 구체화하는 광고이다. SK에너지의 시각에서 본 ‘세상을 바꾸는 에너지가 되는 생각’이 어디에서 시작되는지를 보여준다. 광고는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우리나라를 산유국이라고 결론짓고 그 이유들을 나열한다. 거리는 창조의 유전이고, 도서관은 지식의 유전이며, 시청 앞 광장은 열정의 유전이고, 나아가 한국은 새로움의 유전이기에 우리나라는 산유국이라는 메시지다. 곳곳에 넘치는 다양한 ‘에너지의 유전들’을 발견하는 것도 다른 생각이다. 유전(油田)에 대한 새로운 해석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TBWA KOREA의 박찬규 차장은 “ ‘세계는 가능성의 유전이다’라는 마지막 문구는 추후에 공개될 광고와 연결되는 의미 있는 카피다. 이렇듯 티저편을 필두로 이어지는 후속편들이 서로 유기적인 연관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욱 완성도 높은 캠페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7월 1일 공식 출범일에는 일반 기업광고에서는 시도하기 어려운 파격적인 표현과 형식의 1분짜리 UCC형 광고를 선보임으로써 젊은이들 사이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냈다. ‘생각이 에너지다’라는 슬로건의 의미를 실로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다.


세련되고 독특한 본 캠페인을 통해 새로 출범한 SK에너지도 기존의 기업이미지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다른 생각을 가진 젊고 활기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해 본다.

 






문의: TBWA 코리아 이상규 부장 (528-9626) 

 


2007-07-01
생각이 에너지다 for SK에너지
TBWA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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