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의 ‘2014 새해’편, 2014년 2월 베스트 크리에이티브로 선정
2014.02.28 05:07 한국광고협회, 조회수:13440

 

힘 뺀 어깨와 여백이 만들어낸 ‘대한항공스러움’

대한항공 '2014 새해'편
화려한 포장을 거부하는 ‘단순함의 미학’ 돋보여


2014년 2월  월간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광고는 대한항공의 ‘2014 새해’편이 선정되었다. 

‘2014 새해’편은 광고회사 HS애드가 기획하고 프로덕션 '내가그린기린그림'이 제작하였으며, 2월 11일 개최된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선정위원회(주요광고회사 CD 10인으로 구성)에서 최종심사를 거쳐 베스트 작품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작은 1월 한 달 간 방영된 TVCF를 대상으로 영 크리에이터 패널 및 광고산업발전위원회의 투표를 거쳐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선정위원회의 최종심사를 통해 결정되었다.
 


 

이번 대한항공의 ‘2014 새해’편은 여타의 새해인사 광고와는 확연히 다른 괘를 보여줬다. 화려한 연출과 부풀려진 약속이 난무하는 새해인사 광고들 속에서 이번 대한항공의 ‘새해인사’는 그 동안의 ‘광고 잘하는 항공사’라는 명성에 어울릴 만한 것이었다. 등장하는 것이라고는 몇 줄의 카피와 신호권총, 꽃가루가 전부이지만 이런 단순한 조합이 주는 묵직한 여운과 메시지의 울림은 그 어떤 블록 버스터급 광고보다도 강력하였다.
‘채움’보다는 ‘비움’이 어려우며, 울림은 그렇게 비워져 생긴 공간에서 생겨난다는 진리를 몸소 증명한 수작이라는 심사위원의 평이었다.
 
베스트 크리에이티브로 선정되지는 않았으나 공익광고협의회의 ‘잃어버린 대화에 대한 묵념’편은 소재가 주는 공감의 폭이 크다는 점에서, 대한항공의 ‘유럽 속 숨겨진 유럽’편은 캠페인으로서의 강력함과 브랜드의 저력이 엿보인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매월 베스트 크리에이티브로 선정된 광고는 매년 10월에 개최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대한민국광고대상' 본심에 자동 상정되는 혜택이 제공된다. 선정작에 대한 심사위원 및 세부 평가내용은 광고마케팅 포털 '광고정보센터 (www.adic.co.kr)'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 월간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사단법인 한국광고협회(회장: 이순동)가 주관하는 국내 유일 크리에이티브 광고상. 매달 신규로 집행된 TV광고물에 대해 디렉터 급 이하의 젊은 크리에이터로 구성된 영 크리에이터 패널의 1차 평가를 거쳐 후보작이 추출된다. 이후, 한국광고협회 ‘광고산업발전위원회’ 소속 약 150명의 전문가 2차 투표 및 추천을 거쳐 국내 주요 광고회사의 디렉터급 크리에이터 10명이 최종 심사 위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수상작이 결정된다. 매달 수상된 작품들은 매해 10월에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권위 있는 광고제인 ‘대한민국광고대상’ 본심 후보작으로 자동 상정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문의: 한국광고협회 기획관리부 박성재 차장
T. 02-2144-0792 / F. 02-2144-0759 / E. sjpark@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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