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Up 2] 방송통신위원회, 14년 '텔레비전 방송채널 시청점유율 조사결과' 발표
2015.04.15 10:09 광고계동향, 조회수:6882
자료제공 ┃ 방송통신위원회      정리 ┃ 편집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는 방송의 여론다양성을 보장하기 위해 실시한 ’14년 텔레비전 방송채널 시청점유율 조사‘ 결과를 3월 20일(금) 발표했다. 시청점유율 조사는 전체 텔레비전 방송에 대한 시청자의 총 시청시간 중 특정 방송채널에 대한 시청시간이 차지하는 비율(방송법제 69조의2 제1항)로서, 고정형 TV 실시간 시청시간만을 조사한 것이다. ’14년 1월부터 12월까지 전국 4,000가구 중 고정형 TV에서 실시간으로 방송되는 521개 채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1인당 1일 평균 시청시간은 전년도 191분(3시간 11분) 대비 약 3.7% 증가한 198분(3시간 18분)으로 나타났으며, 시청점유율 조사결과로는 1위부터 4위는 KBS1(14.955%), KBS2(13.470%), MBC(11.971%, 본사+19개 지역사 합산), SBS(5.958%) 등 지상파방송이 차지하였고, SBS와 지역민방의 시청점유율을 합한 SBS 네트워크의 시청점유율은 11.297%(SBS 5.958%, 지역민방 5.339%)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결과 종합편성채널 출범(’11년) 이후 지상파 및 지상파 PP의 전체 시청점유율은 74.33%(’11년)에서 64.31%(’14년)로 계속 감소하고 있다.
 

 
종편 4개 채널의 시청점유율은 0.29%(’11년)에서 11.81%(’14년)로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출범 4년 만에 10%를 상회하는 시청점유율을 기록했다.

MPP(복수방송채널사용사업자) 분야는 CJ E&M 계열의 PP가 8.34%(’11년)에서 7.71%(’14년)로 하락했고, 티캐스트 계열 PP 역시 3.32%(’11년)를 시작으로 2.61%(’14년)까지 떨어졌다.

방통위는 이번 TV방송채널 시청점유율 조사 결과에 방송사업을 겸영하거나 주식·지분을 소유하는 일간신문사의 유료가구구독부수를 시청점유율로 환산하고, 특수 관계자 등의 시청점유율도 합산하여 산정한 방송법 제69조의2에 따른 시청점유율 조사결과를 올해 7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