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e Limelight]브랜드 아이덴티티, 색으로 표현하다
2016.01.20 11:30 이노션, 조회수:6228


 
EXPRESS BRAND IDENTITY
BY COLOR SCHEME
 
 
브랜드 아이덴티티, 색으로 표현하다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이노션의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공간 마케팅 프로젝트가 ‘2015 한국색채대상에서 전 부문을 통틀어 최고상인 대상(산업통상지원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단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단위 공간까지 고려한 세심한 색채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한국색채대상 대상에 빛나는 색채계획

광주-기아침피언스필드는 광주광역시 북구 임동에 2014년 개장한 프로야구단 기아 타이거스 홈구장이다. 원래 이곳은 광주 무등경기장이 있었는데 2011년에 기존의 주경기장을 철거한 후, 그 자리에 최대 수용인원 27천명 규모로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를 완공했다. 이번 한국색채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은 재건축된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를 리노베이션해 공공의 편의를 제공하여 공공성을 확보하고 지역 이미지의 제고와 주변 지역 경제 활성화 발전에 기여한 프로젝트다.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프로젝트는 야구장 건축물의 내/외부 색채계획을 통해 구단의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동시에 주변 경관과도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며 좋은 평을 받았다. 특히 구단의 CI 컬러를 바탕으로 세분화된 색상을 도출하고, 사용자 특성에 맞춘 단위공간(관람객 공간, 선수 공간, VIP 공간)별로 색채를 적용해 공간의 위계를 정립하는 등 세심한 색채계획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한국색채대상은 사단법인 한국색채학회가 주최하는 대회로 한국 색채문화와 색채산업의 발전을 위해 도시?주거환경, 건축?인테리어, 제품, 패션 등 8개 분야에서 매년 우수한 컬러 마케팅 사례를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 이노션의 이번 수상은 공간 디자인뿐만 아니라 디자인 전체 분야를 대상으로 한 대회에서 이룬 성과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소통하는 이노션의 공간 마케팅

이노션은 작년부터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의 시설 개선전략 및 운영전략 컨설팅을 대행하고 있다. 마케팅 콘셉트 개발부터, 디자인, 설계, 시공을 담당하고 있으며 UX 만족도 개선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 중이다.
 
프로젝트 시작에서부터 개발자 중심의 일방적인 건축 프로젝트가 아니라 시민들과 소통하며 함께 기획하는 경기장을 만들려고 노력했다. 1,500명의 시민이 참여해 기획한 상징 조형물, 시민들의 이름이 새겨진 바닥 블록 등 다양한 방법을 고안해내기도 했다. 경기장을 둘러싼 둘레길인 챔피언스 웨이(Champions Way)'에는 어린이 놀이시설, 야구 박물관, 5.18민주항쟁 기념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해 시민들에게 휴식과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기존에 야구경기에만 국한된 공간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시민들이 언제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경기장으로 만든 것이다.
 
이노션은 2009년 콘텐츠 전략본부를 신설해 광고, 미디어 영역 이외에 스포츠마케팅, 문화마케팅, 공간마케팅, 엔터테인먼트에 이르는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본부 내에는 기업 및 브랜드의 공간 마케팅을 전담하는 스페이스익스피리언스팀을 두고 있다. 이노션은 서울시, 강남구청, 인천공항공사, 여수세계박람회 등 대형 공공프로젝트 수행 경험에서 축적된 공간 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7무역센터지구의 종합 스페이스마케팅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총괄 대행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