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광고]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 ‘힘내야 하는 모든 순간, 1포하라 캠페인’ 편
2017.02.27 03:59 광고계동향, 조회수:13558
“난 야근해야지 뭐”
만나게되면 ‘1포’하라!



글·정리 편집부



직장인이라면 당연 기다려지는 불금!
하지만, 여기에 불금만 되면 망부석이 되어 회사를 못 떠나는 한 사람이 있다.

“부장님은 금요일인데 뭐하실꺼에요?”
“난 야근해야지 뭐...”


아마 직장인이라면 한번쯤은 상사와의 퇴근전쟁(?)을 경험해본 일이 있을 것이다.
바쁜 현대인들이 겪는 회사생활의 애환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풀어낸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의 ‘힘내야 하는 모든 순간, 1포하라 캠페인’이 2017년 1월 이달의 광고로 선정되었다. 힘내야 하는 모든 순간에 정관장 에브리타임을 1포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해주는 이번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의 광고는 주타깃층이 2,30대 직장인인만큼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상황을 유쾌하게 표현함으로써 광고에 대한 몰입도와 공감을 증대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심사위원들 또한 “평소 실제로 있을 수 있는 직장인들의 고충을 재미있게 다루어서 광고를 자꾸만 보고 싶게 만든 것 같다.”, “제품을 광고의 내용과 자연스럽게 연출해 어색함이 느껴지지 않고 공감 포인트가 너무나 명확한 광고인 것 같다.”, “어려운 환경에서 새로운 시도를 한 느낌이라 신선하다.” 라고 평하였다.

한편, 함께 후보작으로 상정되었던 광고는 삼성전자 지펠의 ‘김치 맛이 때가 되었다는 것’ 편 광고였다. 이 광고는 김장철, 평범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계절에 맞는 따뜻함이 살아있는 광고라고 평하였다. 다만,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 광고가 크리에이티브 면에서 좀 더 좋은 점수를 받아 안타깝게 최종에서 탈락했다.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본 상은 매월 신규로 집행된 광고물(TV, 인쇄, 온라인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2017년 1월 이달의 광고는 2016년 11월에 집행된 광고 물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달의 광고 수상자 인터뷰


 
제일기획
[기획팀] : 오창석 팀장, 옥애니 프로, 김성준 프로, 박유나 프로
[제작팀] : 이예훈 CD, 이아영 프로, 이정석 프로, 온지영 프로
KGC인삼공사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 : 나우석 부장, 공다영 과장

2017년 1월 이달의 광고로 선정되신 소감 부탁 드립니다.

KGC 인삼공사,
제일기획

우선 이달의 광고에 선정되어 매우 영광입니다! 이전 1차 캠페인의 결과는 에브리타임이 급등한 매출과 이미지 변화로 매우 성공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그 매출과 이미지를 한번 더 뛰어넘어야 하는 2차 캠페인이었기에 더 많은 노력과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 결과로 이달의 광고로 뽑히니 너무 즐겁고, 또 감사드립니다.

이번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 광고는 직장인의 실생활과 연관 지어 연출했다는 점에서 많은 소비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는데요. 이번 광고의 아이디어는 어떻게 탄생했나요?

제일기획
 
우리 모두의 경험담이 아닐까요? 직장인의 애환은 주로 사람으로부터 나온다는 단초로부터 소재가 만들어졌습니다. 신입사원에겐 힘든 상사가 있고, 또 상사에겐 철부지 직원이, 말 안 듣는 부하직원, 일도 안 하면서 생색내는 상사… 얄밉지만 어쩌지 못하는 상황을 에브리타임으로 위로하고 싶었습니다. 스태프들 모두 경험해 봄직한 소재들이라 즐겁게 아이디어를 냈던 것 같습니다.

출연 배우들의 유머러스한 연기가 재미있는데요.
기획과 제작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후일담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제일기획
 
메인 모델인 조정석씨는 이미 지난 광고를 통해 완벽한 직장인을 소화해냈습니다. 모두가 그것을 알기 때문에 직장인 조정석의 애환을 극대화 해줄 수 있는 상대역으로는 ‘연기력’이 담보되는 배우들이 필요했습니다. 모두들 자기 직급에 맞는 ‘미운연기’를 보여줬고 특히 얄미운 상사의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준 권혁수씨는 “평소 제 모습대로 연기했을 뿐인데요” 라는 농담반 진담반으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본 작품에 대해 추가로 하고 싶은 말씀 부탁 드립니다.

KGC 인삼공사, 제일기획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고 실행하면서 자랑스러운 것은 어떤 수치적인 결과보다도 에브리타임이 진심을 전달하는 데 성공했다는 것입니다. 매일매일이 고되고 힘든 우리의 직장생활 속에서 오늘도 버텨 내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에브리타임의 마음이 소비자에게 전달됐다고 믿기에 에브리타임 광고는 광고로서 충분한 역할을 하지 않았나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오늘도 직장에서 혹은 직장 밖에서 또 하루를 살아 내고 있을 우리들! 에브리타임과 함께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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