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Creative] 동아제약 박카스 - ‘엄마’ 편
2018.06.18 12:00 광고계동향, 조회수:7221
 

“엄마라는 경력은 왜 스펙 한 줄 되지 않는 걸까”
나를 아끼자. 박카스. 

글·정리 편집부 

“태어나서 가장 많이 참고, 일하고, 배우며, 해내고 있는데 엄마라는 경력은 왜 스펙 한 줄 되지 않는 걸까”

요즘 엄마들 사이에서 ‘맘고리즘’이라는 신조어가 떠오르고 있다.
맘고리즘은 여성이 육아를 전담하고 여성의 생애 주기별로 육아를 반복하게 되는 시스템  
즉, 보육 노동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여성의 굴레라고 한다.

‘맘고리즘’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엄마로서의 책임감과 고된 삶을 살고 있는 대한민국의 모든 엄마들을 위로하는 동아제약 박카스 ‘엄마’ 편 광고가 2018년5, 6월 Best Creative로 선정되었다. 이번 광고는 누구나 이해하고 공감할만한 ‘엄마’ 라는 인물을 소재로 하여 제품의 호감도를 높인 부분이 인상 깊었던 광고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심사위원들 또한, “전국의 모든 엄마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타깃이분명함을 잘 보여주고, 타깃 외의 소비층에게도 감동을 주는 광고인 것 같다.”, “힘들 때 위로가 되어준다는 박카스의 포지셔닝과 잘 맞고, 박카스 특유의 감성이 잘 드러난 광고이다.”, “광고모델이 처해있는 상황에 대하여 공감을 잘 이끌어낸 광고인 것 같다. 특히, ‘엄마’라는 소재로 공감대를 잘 형성한 부분이 좋았다.”라고 평하였다.

한편, 함께 후보작으로 상정되었던 광고는 KGC인삼공사 정관장홍삼정에브리타임의 ‘지금의 나를 위해 1포하라’ 편과 KCC의 ‘계속하는 것이 힘이다’ 편이었다. 두 광고 모두 크리에이티브 면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지만, 최종에서 안타깝게 탈락하였다.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본 상은 매월 신규로 집행된 광고물(TV, 온라인, 인쇄,옥외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2018년 5,6월 이달의 광고는 2018년 3,4월에 집행 된 광고물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Best Creative 수상자 인터뷰  

● 동아제약 박카스 - [SM C&C] 

●SM C&C
[기획팀(CP2팀)] : 김승환 팀장, 황수연 플래너, 이재우 플래너, 문동민 플래너 
[제작팀(1enough)] : 이광수 CD, 임정민 CW, 이승철 CW, 임태윤 AD, 진상훈 AD 
●동아제약
[AD팀] : 한상현 팀장, 도익원 과장 


2018년 5, 6월 Best Creative로 선정되신 소감 부탁드립니다. 
동아제약 SM C&C -  작년에는 4월에 이달의 광고로 선정을 해주셔서 감사의 인사 드렸었는데 올해에도 저희 광고를 좋게 평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6년도부터 시작한 “나를 아끼자”라는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울림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많은 시간 고민하여 캠페인을 이끌어 가고 있는데, 관련 스태프 및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를 여러분들이 이번에도 알아주신 듯 하여 이러한 상을 주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18년도 첫 번째 소재인 ‘엄마’ 편의 제작 및 운영에 관련하여 노력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이번 박카스 광고는 모든 엄마들의 고된 삶을 제품을 통해 위로해주는 메시지에서 ‘울림이 있는 광고’라는 평을 듣고 있는데요. 이번 광고의 아이디어는 어떻게 탄생했나요? 
동아제약 SM C&C -  지난 2016년 고단한 현실에서도 긍정적인 모습을 잃지 않는 건강한 ‘청춘’들을 응원하는 것으로 출발한 [나를 아끼자] 캠페인은 17년도에 그 응원의 대상을 전 국민으로 확장하였고 18년도 신규 소재 ‘엄마’ 편을 통해 ‘출산 및 육아’로 인한 여성의 경력 단절을 소재로, 자신의 사회적 목표를 잠시 접어 두고 육아에 전념하며 힘을 내는 이 시대 엄마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엄마들을 향한 응원은 물론, ‘일과 가정의 양립’이라는 이 시대 화두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하였습니다. 박카스 광고는 “시대의 거울” 역할을 하며 “시대적 울림”이 있는 메시지를 담기 위해 많은 시간 아이 데이션을 하고 논의를 합니다. 그 결과 ‘엄마’ 편과 같은 좋은 광고 아이디어가 나온 것 같습니다. 

기획 및 제작회의 등에서 광고주와 광고회사의 호흡은 잘 맞았는지요? 
동아제약 SM C&C - 16년도부터 18년까지 약 2년의 시간 동안 박카스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호흡을 맞췄습니다. 잘 맞지 않으면 이상한 거겠죠? 

본 작품에 대해 추가로 하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동아제약 SM C&C - 과거부터 박카스 캠페인은 사회적 현상이나 이슈를 반영한 ‘시대의 거울’ 역할을 수행해오고자 하는데요. 이번에 비친 ‘여성의 경력단절’의 주제를 이을 다음 소재/주제에 대해서 고민중 입니다. 박카스가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가 단순히 응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회를 발전/변화시키는데 우리 모두의 지혜를 모으는 기회로서 역할을 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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