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빅팟카드’ 의 파격적인 등장으로 자신감을 표했던 하나은행이 다시 한번 당당함을 내세우며 소비자들의 카드 생활에 강렬한 혜택을 제공하고 나섰다!!
하나은행은 월 10만원 정도의 카드 사용 실적으로 금융, 주유소, 무이자할부, 놀이공원, 커피, 외식 등 폭넓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하나빅팟카드’를 대대적으로 알리기 위한 광고를 오는 6월부터 전격적으로 선보인다.
이번 광고에 등장하는 빅팟은 프랑스의 조형미술 작가 장 피에르 레이노의 강렬한 레드 컬러 대형 화분으로, 높이 2m에 육박하는 미술 작품이다. ‘크다’라는 연상 이미지를 통하여 하나은행은 ‘빅팟’ 통장을 선보인 바 있는데, 이번에는 파격적인 혜택을 자랑하는 빅팟을 아예 부숴버리라고 직접적으로 말하고 있다.
특히 신용카드 할인 혜택이 도대체 얼마나 파격적이면 저런 자신감을 내세울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당당 마케팅의 진수를 보여주는 ‘하나빅팟카드’ 의 이번 광고는 넓은 광장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의외성 있는 대형 화분이 눈길을 끈다. ‘남자’편에서는 카드의 혜택에 만족할 수 없다면 대포로 폭파시키라는 메시지를 과감하게 하고 있고, ‘여자’편에서는 드릴로 부셔버리라는 메시지를 동일하게 ‘멀티-스팟(Multi-Spot)’형식으로 전하고 있다. (*‘멀티 스팟’이란 단일 브랜드에 관한 광고를 여러 편 제작하여 선보이는 방식)
하나은행이 대표 카드로 내놓은 ‘하나빅팟카드’는 사용액에 따라 할인 한도나 할인율에 차등을 주는 타 카드에 비해 3개월에 30만원만 충족되면 동일한 할인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는 멀티 카드로서의 조건을 모두 충족하고 있다. 이 카드는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최근의 소비자들을 향한 최적의 카드이기 때문에, 광고에서도 이런 당당함이 자연스럽게 표출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빅팟카드는 카드 결제 계좌를 하나빅팟통장, 하나금융그룹종합통장, 여우통장으로 지정하는 경우 자동화기기 이용 수수료를 월 10회 면제받을 수 있고, 또 여우적금 가입자는 최고0.6%포인트, 여우예금은 최고0.2%포인트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말하고, “그 외에도 전국 SK주유소에서 리터당 50원 할인, 아웃백·베니건스·TGIF 등의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10% 할인, 국내선 항공 5%, 국제선 항공7% 할인 서비스를 모두 누릴 수 있으며 전국 모든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광고를 기획한 웰콤 광고 4팀의 이상진 국장은 “최근에는 점차 똑똑해지고 있는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서 우회적인 방법을 사용하기보다는 직접적인 방법으로 직설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라고 말하고, “하나은행의 이번 ‘하나빅팟카드’ 광고도 자신감 있는 제품을 기반으로 당당 마케팅을 통하여 소비자들을 공략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주목도를 더욱 극대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5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겨울 궁전에서 밤낮 구분이 없는 백야에 촬영된 이번 광고는 큰 화분의 의외성 있는 장면을 가장 극적으로 표현하기 위하여 새가 날아가는 순간을 포착하기가 가장 힘들었다는 후문도 전해진다. 또한 너무나도 정교하게 만든 빅팟 작품에 오해를 한 관광객들이 오해(?)의 기념 사진을 찍어가기도 했다는 에피소드도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