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맨의 글라운드
2010.01.20 12:00 광고계동향,
조회수:2854
삶의 굳은살이 딱딱히 배인 프리랜서 카피라이터 조양제.
산전수전 공중전 겪은 온갖 카피를 다 써봤다. 기자를 하고 싶었지만 언론고시답게 진입이 만만치 않았다.
겨우겨우 광화문의 조그만 잡지사 기자생활을 하다가 카피라이터 생활을 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16년 넘게 카피를 써오고 있다.
양념처럼 스트레스도 있지만 아직 카피 쓰는 게 재미있다. 재미있으니 오랫동안 카피를 쓸 거 같다.
About blog
책을 무지 많이 읽는 후배들이 있었다. 닉네임이‘이요’와‘해리’이다.
그들에게 자극 받아 독서에 광적으로 빠져들었고 책 리뷰도 열과 성을 다해 블로그에 정리했다.
욕심나는 글을 옮겨 적고, 소중하게 읽은 책들을 리뷰하는 나만의 그라운드로“믿을맨의 글라운드”를 만들어
간 것.
닉네임 믿을맨의 뜻은 믿음직한 허리라는 뜻. 예전에 프로야구 중간계투 선수의 눈부신 활약에 스포츠신문 기자가“미들맨, 믿을맨”이라는 기사 헤드라인을 썼었다, 거기서 뭔가 번쩍해서 빌려 왔다.
His Popular writting
글과 책에 빠져 사는 사람이라 ‘믿을맨의 글’ 과 ‘믿을맨의 책’에 가장 애착을 갖고 있다. 촛불시대를 살면서 세상이야기도 블로그에 적다 보니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진보적인 블로그로 이미지가 구축되더라.
매달마다‘믿을맨의 이달의 책’을 선정해서 그동안 읽은 책을 쓰다듬어 본다. 하버드대의 최고 교육목표가 뭔지 아는가? 바로 좋은 책을 고를 줄 아는 능력이라고 한다. 블로그를 하면서 그 능력을 키워갈까 한다.
Power blog knowhow
기왕 블로그 하는 거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싶었다. 블로그 운영 초기에는 네이버 메인에 뜨려고 별도의 컨텐츠 개발을 했었다.
네이버메인공식카페에도 가입해서 “저도 뜨고 싶어요” 코너에 팔릴만한 컨텐츠를 올렸다. 그렇게 했더니 10개 넘는 포스팅이 네이버 메인에 뜨더라.
“박진영이 키운 가수들” 포스팅에는 하루에 30만 명이 다녀가기도 했다. 메인에 뜨는 그 재미가 블로그에 탐닉하게 하였다.
writting knowhow
글은 절대로, 절대로 쉬워야 한다.
중3학년 정도의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정도의 카피가 좋은 카피이듯이 말이다.
근데 막상 글을 쓰려면 그 쉽게 쓰는 것이 절대 쉽지 않다.
그게 쉬우려면 연습말고는 방법이 없다. 블로그로 틈틈이 글 연습을 하는 편이다.
좋은 글을 담아 놓고, 나의 생각을 적고, 사람들의 반응을 보는 일련의 글 관련 활동들이 글의 날을 세워 준다.
카피라이터이기 때문에 책을 읽는 것을 좋은 카피를 쓰기 위한, 좋은 글을 쓰기 위한 나의 무기로 삼고 있다.
His greatest concern
삶의 깨달음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어떻게 사는 것이 올바른 삶인지, 사람으로 태어나서 무얼 얻어가야 하는지를 많이 생각하고 있다.
얼마 전 제 블로그를 보고 40대 어떤 아저씨가 아이들과 함께 자살하려다가 다시 살기로 마음을 고쳐먹었다고 쪽지를 보내왔다.
그 쪽지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아...나의 블로그가 사람들에게 영향력이 있구나”하는. 그래서 요즘에는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포스팅을 더 많이 고민하게 된다.
나의 블로그가 거친 세상을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에게 긍정적 바이러스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