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늦은 후기지만^^;;
애드와플을 통해서 참가했으니 후기를 좀 올려 볼까해요
아래 기사는 제가 작성한 국제광고컨퍼런스 참가 후기 기사입니다.
그리고 저희 대학교의 학보사를 통해 학교의 여러 학우들과 경험을 나누기도 했답니다
부족한 솜씨지만 관심있으신 분은 한번 읽어주세요^^;;
변화하는 광고계의 흐름을 보다
2010 국제광고컨퍼런스
지난 11월 24일, 국제광고컨퍼런스가 <2010 한국광고대회>를 맞이해 ‘디지털광고산업, 한국의 현주소와 미래’라는 주제로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컨퍼런스에는 대학생들뿐만 아니라 광고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도 많이 참가했다. 그래서 모든 참가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컨퍼런스에 참가한 사람들의 주된 관심사는 앞으로 등장할 새로운 매체인 스마트 TV였다. 스마트 TV는 스마트폰의 TV버전으로 이 TV가 보편화 됐을 때의 광고전략이 현재 광고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TV 시청자들은 무의식적으로 광고를 수용하고 있지만 스마트 TV가 도입이 된다면 광고를 보지 않고 TV프로그램만 시청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보다 광고시장 규모가 큰 미국에서는 현재 한 시간의 드라마 시청을 위해 37개의 광고를 봐야하는 광고 폭발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이에 따라 시청자들의 광고에 대한 반감이 증진되고 있으며 심지어 모든 광고는 다 거짓이라고 믿는 시청자까지 늘어나는 추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 광고를 피해 온라인으로 TV프로그램만을 다운받는 시청자의 수가 늘고 있어 광고 시장의 위축을 우려하고 있었다.
이외에도 광고수요시장의 변화에 집중하는 광고계의 흐름을 볼 수 있었다. 주로 케이블의 시청률 증가,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광고수요 증가를 주의 깊게 살피고 있었다.
또한 글로벌화의 영향으로 미국과 같은 큰 규모의 광고대행사의 국내유입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른 국내 광고시장의 타격을 예상하며 대처방안으로 신유형 광고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신유형의 광고로 논의되던 광고형식은 스마트 폰의 어플리케이션 광고였다. 대표적인 예로 현대에서 제작한 소나타 어플리케이션을 소개했다. 소나타어플리케이션은 소나타의 내·외부를 확대해서 보여주며 소나타의 기능들을 차례로 보여준다. 여기에 소나타를 이용한 경주용 게임까지 있어 현재 미국에서 많은 스마트폰 유저들이 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고 있다.
한편 컨퍼런스가 열리는 홀의 입구에는 한국광고대회에서 입상한 작품들이 전시돼 컨퍼런스 참가자들에게 이목을 끌기도 했다.
컨퍼런스에 참가한 이태우 씨는 “광고를 좋아하는 학생으로서 많은 도움이 됐다”며 “능력있는 광고인은 시대의 흐름에 뒤쳐지지 않아야 함을 깨달았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