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처럼 깨끗하게 보기'라는 제목의 이 광고는 2023년 7월 아랍에미리트에서 제작되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디즈니의 겨울왕국에 나오는 '엘사'가 반은 모자이크처럼 흐려진 형태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시력이 나빠지는 현상은 연령에 무관하게, 심지어는 아주 어린 아이들에게도 흔히 발생하는 일입니다. 특히 이런 경우 아이들에게도 맞춤형 안경을 제작하여 착용시켜야 하는데, 안경을 쓰는 것 자체에 불편함을 느끼는 아이들은 부모님의 마음처럼 잘 따라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시력 교정을 초기에 잡지 않으면 계속해서 나빠지거나 나아가 그로부터 파생되는 또 다른 질병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디즈니는 이러한 아이들이 안경을 쓰는 것이 부모님의 강제성이 아닌 아이들의 자발적인 행동으로서 행해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였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내어놓았습니다. 아이들 스스로가 "또렷하게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안경을 써야 비로소 잘 보이는 것처럼 보여주어, 스스로 안경을 착용하고 그것이 습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고자 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