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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매체의 의미생산과 신화형성 연구 : KBS의 서울 '강남권역' 보도를 중심으로
성균관대학교 | 284 pages| 2007.04.01| 파일형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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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요약
본 논문은 언론매체가 어떻게 서울의 `강남권역`에 대해 의미생산을 하여, 현재와 같은 상징의미를 획득하였는지에 대해 그 형성과정을 밝히고자 했다. 이를 위해 KBS의 보도뉴스에서 `강남권역` 관련 텍스트를 대상으로 내용분석과 담론분석, 기호학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본 논문은 `강남권역`을 한국 자본주의 정점에 위치한 장소이자, 사회적 제관계가 결집되어 있는 `문제설정` 기능을 하고 있다고 본다. 연구결과 첫째, KBS의 `강남권역` 보도뉴스들은 주로 `부동산`과 `교육`문제를 다루며, 중앙정부와 `강남권역` 거주민, 관련업계 등이 주요 갈등관계를 형성함으로써 중앙정부의 개입이 크고, 이에 따라 `강남권역`이 한국사회의 문제설정 기능을 하고 있음을 밝혀냈다. 둘째, 담론분석결과 생성기(2000-2002)에 `사교육 열풍`과 `부동산 폭등` 문제가 중심이며, 이러한 자본의 축적을 둘러싼 형성투쟁으로 매체에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매체는 근본적인 문제제기와 대안의 제시가 없다는 한계를 드러냈다. 이 시기의 공간적 실천은 접근성과 거리화, 공간의 전유와 활용을 통해 구체적인 공간을 `경험`하는 차원이 드러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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