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부산국제광고제(조직위원장 서병수 부산시장)가 지난 7월 본선에 오른 1,799편의 파이널리스트를 발표했다.
매년 세계 광고의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었던 부산국제광고제는 올해 역시 본선에 오른 작품들을 통해 광고계 흐름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17 파이널리스트에 상위된 작품들은 금년 테마인 Creativity +-×÷ Technology와 상통했다.
파이널리스트에 오른 작품 중 상위 50위에 랭크된 작품들의 소구 형태를 살펴보니 18%가 창의력과 기술을 결합하여 직접적인 행위 유인 요소를 사용하는 방식의 형태를 띠고 있었다.
그 외에도 순수 크리에이티브만을 추구하여 아날로그 감성으로 인간 본성에 호소하거나, 테크놀로지의 변화에 따른 크리에이티브의 진화를 보여준 작품 그리고 테크놀로지가 세상에 이로운 크리에이티브를 공유하는 작품들로 이루어져 더욱더 풍성한 10주년을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다. 각 테마에 알맞은 매력적인 작품 4선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