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만든 비정상적 현실, ‘Keep It Real’
광고계동향 기사입력 2025.06.18 03:23 조회 137

AI로 만든 비정상적 현실,
‘Keep It Real’


글 장 웅 | ADZ




AI는 오늘날 많은 분야에서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광고 영상 분야에서는 놀라운 활용도를 보여주고 있는데, 최근 글로벌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 McAfee에서 펼친 ‘Keep It Real’ 캠페인은 AI의 가능성을 광고 크리에이티브의 핵심으로 활용하며 창의적 접근을 통해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AI가 만들어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Keep It Real
‘Keep It Real’ 캠페인은 AI를 활용해 사이버 보안의 위험을 경고하는 동시에, AI가 만든 비정상적인 요소를 광고에 자연스럽게 녹여낸 창의적인 접근이 돋보인다. 특히, 영상에 등장하는 여성의 머리가 360도 회전하는 장면은 실제와 가상의 경계를 흐리게 만들고, 이를 통해 사람들에게 AI가 만들어낸 콘텐츠의 진위를 판단하기 어려운 점을 상기시킨다.

이번 캠페인에 등장하는 비정상적인 요소들은 단순히 관객의 주의를 끌기 위한 장치가 아니다. AI가 만든 비정상적 장면들은 사이버 범죄의 예측 불가능성과 디지털 환경에서의 위험성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영상을 보며 혼란과 이상함을 느끼고 잠시 생각에 잠기는 순간은 사이버 범죄가 얼마나 예측 불가능하고, 실제로는 사람들이 겪기 전에 그 위험성을 인식하기 어려운지에 대한 강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결국, McAfee가 제공하는 Scam Detector와 같은 보안 툴의 필요성을 강하게 인식시킨다.




Scam Stories
McAfee는 이번 캠페인과 더불어 실제 사기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된 소셜미디어 시리즈인 ‘Scam Stories’를 공개했다. 사기 피해의 경험자들은 #KeepItReal과 #MyScamStory 해시태그를 사용하여 자신의 이야기를 소셜 미디어에 공유하고, 사기를 당한 경험을 나누면서 경각심을 일깨운다. 유명 배우와 인플루언서들도 이 캠페인에 참여해 자신이 겪은 사기 경험을 공유하며, 캠페인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비현실적인 영상에서부터 실제 생존자들의 목소리까지, 캠페인의 모든 요소는 AI를 활용한 창의적인 마케팅이 어떻게 인식을 변화시키며, 행동을 촉진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Keep It Real’ 캠페인은 McAfee의 브랜드 목표를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들며 생생하게 전달한다.
adz ·  5/6월호 · 
이 기사에 대한 의견 ( 총 0개 )
[월간 2023밈] 08월 편 - 그런날 있잖아 폭룡적 더위에 미칠 것 같은 날...
HS애드 광고 완전 폭룡적이다 MZ사진 그런날 있잖아... YCC에 참가하고 싶은 그런날... 기특해 죽겠어 복복복 유병재에게 질문을
2024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5년 전망_1
글 김수영 프로 | 제일기획 미디어퍼포먼스 1팀 2024년은 제자리 걸음이었던 광고 시장이 한 발자국을 내디디며 앞으로 나아가는 해였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에 따르면 2023년 0.1% 증가로 사실상 답보 상태를 보였던 국내 광고 시장 총 광고비 매출액은 2024년 전년 대비 2.8% 성장한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내·외부 경제 불확실성과 소비자 행동 변화로 방송 광고비는 -10.8% 감소로 부진했지만
2024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5년 전망_2
 AI와 디지털이 주도하는 광고 시장 AI의 진화와 함께 KOBACO 집계기준 약 8% 성장한 디지털 광고 시장은 60%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며 전체 광고 시장의 대표 주자임을 확실히 각인시킨 해였다(그림 1). 경기 침체 속에서 AI 기술의 도입으로 타겟팅 및 효율성이 우수해진 디지털 미디어로 광고 수요가 전환되는 추세가 더욱 가속화되며 디지털 광고 시장이 전체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검색 광고 시장은 AI 기술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HSAD, AI 워크플로우 플랫폼 ‘대시플로우’ 구축… ‘대시 2.0’ 전략 고도화하며 전사적 AX 추진
  HSAD가 국내 광고업계 최초로 실무자가 자신의 업무 영역에 맞춘 AI 에이전트를 직접 설계 · 활용할 수 있는 ‘AI 워크플로우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대시플로우(DASH FLOW)’ 구축에 나서며 ‘대시 2.0’ 전략 고도화에 본격 착수합니다.   지난해 HSAD는 고유의 전략 및 제작물을 자산화해 광고 마케팅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