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On 카페베네 편
“카페베네, 송승헌과 한예슬이 알려주는 맛있는 커피의 비밀~”
서원민 플래너(Comm.Planning 6팀)
카페베네, 새 광고 뒷얘기 공개
‘한예슬 커피’, ‘하이킥 커피’ 등 다양한 별명을 가지고 있는 카페베네. 그만큼 카페베네는 커피전문점으로서는 드물게 스타와 미디어를 활용한 과감한 마케팅을 통해서 빠른 시일 내에 소비자들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2011년을 맞이해 명실상부한 국내 1위 커피 전문점으로 자리잡게 된 카페베네. 과연 카페베네의 새로운 광고는 어떤 모습일까? 미남미녀 스타들과 함께 했던 지난 4월 카페베네 광고촬영 현장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 Episode 1. 송승헌이 나타났다!!
카페베네의 대표얼굴인 한예슬의 새로운 파트너로 선정된 이는 대표적인 미남스타 송승헌. TV광고 촬영에 앞서 인쇄광고가 공개되었을 때부터 이 선남선녀 커플에 대한 팬들의 관심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그리고 강동구의 한 카페베네 매장에서 진행된 TV광고 촬영 현장은 어떻게 알고들 왔는지 수 많은 팬들이 몰려들었다. 이윽고 모델들이 도착하자 여기저기서 비명과 환호성이 터져나오며, 현장이 소란스러워졌다.
스텝들을 가장 놀라게 했던 것은 세대를 초월하는 송승헌의 인기! 등장할 때부터 수 많은 여성들이 송승헌을 향해 달려들더니 촬영 내내 창 밖으로 비춰지는 몸짓 하나하나에 비명이 터져 나왔다. ‘엄마 미소’로 한 없이 바라보시던 아주머니 팬부터, 송승헌을 향해 달려들던 여고생들까지… 역시 남자는 잘생기고 볼일이다.
# Episode 2. 최고의 비쥬얼 커플
6mm 화면을 통해 보여지는 송승헌의 조각 같은 외모도 빛이 났지만, 남자 스텝들에게는 한예슬의 사랑스러운 표정 하나하나도 예술이었다. 특히 두 사람이 함께하는 엔딩 장면을 촬영할 때에는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두 사람의 모습에 모두들 감탐사 남발하랴, 촬영에 집중하랴 한마디로 정신이 없었다. 보통 남녀 커플 연기에는 서로의 팬들이 질투를 느낄 법도 한데, 잘생긴 외모만큼이나 멋지게 어울리는 두 사람의 커플연기는 팬들도 인정할 만한 근사한 그림을 만들었다.
# Episode 3. 맛있는 커피의 비밀?
카페베네 커피만의 맛있는 비밀은 바로 ‘先로스팅 後블렌딩’. 이 어려운 말을 소비자들에게 좀 더 쉽게 전달하기 위해서 두 모델은 기상 캐스터로 변신했다. 아무 것도 없는 녹색 벽 앞에서 가상의 지도를 가리키며 두 모델이 외친 말은 “브라질 원두 14분”, “수마트라 원두는 16분”, “탄자니아 13분” 바로 커피 원산지 별 이상적인 로스팅 시간이었다. 원산지가 다른 커피를 먼저 섞지 않고, 각각 따로 볶은 뒤 블렌딩 작업을 진행하는 것이 바로 카페베네 커피만의 맛의 비밀.
# Episode 4. 혼을 담은 한 컷 “아우 써~”
이번 카페베네 TV광고에서 두 메인 모델만큼이나 이목을 끄는 주인공은 바로 너무 볶아서 타버린 커피를 마시며 “아우 써~~”를 외치는 이범규씨이다. 임팩트 있는 장면을 위해서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 된 주인공은 최고의 한 컷을 건지기 위하여 커피 잔을 들고 인상을 찌푸리는 장면을 셀 수 없이 반복했다. 비록 광고 속에서는 채 1초도 안 되는 장면이었지만, 이를 위해 의상부터 소품 하나하나까지 신경 쓰며 최선을 다한 그는 진정한 프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덕분에 처음 보는 사람이면 누구나 빵 터지는 최고의 한 컷 “아우 써~~~”가 탄생했다. 이렇게 새로운 모델과 새로운 이야기로 2011년 캠페인을 시작한 카페베네. 과연 하반기에는 멋진 두 모델과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갈까,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