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인이 점령한 차 음료 시장에서 W스킨 (white skin – 하얀 피부)이 눈부시게 등장하였다. S라인과 V라인의 지루한 공방 속에 소비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하얀 피부로 눈부시게… 순백차’는 해태음료가 기축년 새해를 맞아 야심차게 준비한 신제품 1호다.
해태음료 순백차 광고의 컨셉은 하얀 피부의 자신감. 광고 속에서 송혜교는 순백차를 마실수록 하얗게 변하는 피부에 만족해하며, 순백차를 마시고, 셀카 찍기를 쉴 새 없이 반복한다는 컨셉이다.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채비를 갖춘‘순백차’는 하얀 피부에 도움을 준다는 백차, 상백피, 율무 등을 한 병에 담았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뽑은‘생얼이 가장 예쁜 스타 1위’에 선정되기도 한 송혜교는 순백차가 추구하는 하얀 피부의 자신감과 가장 잘 부합되고 있다. 15시간에 걸친 촬영 속에서도 그녀의 하얀 피부는 관계자들의 관심과 조명 속에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빛났다는 후문이다.
V 라인을 강조하는 ‘광동옥수수수염차’도 최근 새 광고를 선보였다. 광동제약은 3월 1일부터는 그 후속으로 ‘V라인 춤’을 추는 김태희 이미지`를 내세운‘보름달’편을 방영하고 있다. 이번 광고에서 김태희는 가수 박진영의 ‘Swing Bady’ 리듬에 맞춰 V라인을 강조하는 춤(V라인 댄스)을 춘다. 이를 본 보름달이 김태희의 V라인 얼굴을 질투, 김태희가 손에 들고 있던 ‘광동옥수수수염차’를 마시고 초승달로 변한다는 스토리다.
음료시장에서 V 라인과 W스킨이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 시장에서 봄 뷰티 광고 키워드는 단연 화이트다. 손예진을 모델로 한 LG생활건강 오휘 광고는 티 없이 하얄수록 가치가 올라가는 도자기와 손예진의 햐얗게 빛나는 피부를 비교하고 있으며, 김혜수를 모델로 한 미샤 광고는 섹시한 것은 레드가 아니라, 화이트라며 하얀 피부를 강조하였다.
하얀 피부로 눈부시게 광고 촬영에 임하는 그녀의 태도는 세상에 첫발을 내디딜‘하얀 피부로 눈부시게, 순백차’ 의 출발에 상큼한 첫경험을 선사해 주었다.
하얀 피부를 꿈꾸는 여성들을 위한, 아름다움에 대한 변함없는 여성들의 가치를 향한, 하얀 피부 도우미. 순백차는 지치고 힘든 일상에 활력소가 되기를 희망한다. 2009년 2월, 20대 여성들의 가슴에 설레는 하얀 피부의 꿈이‘순백차’라는 이름에 걸맞게 하얗고 눈부시게 피어나기를 기원한다.
촬영장 스케치① 15시간에 걸친 촬영
추위가 맹위를 떨치는 요즘, 세트장이라고는 하지만, 안팎의 기온이 실내외가 별반 차이
없는 촬영장에서 존 팍 감독 이하 노련한 제작 스태프들은 일사 분란하게 모든 촬영 준비를 마쳤다. 보다 나은 컷을 카메라에 담고자 하는 제작진의 욕심은 시간이 지나도 그칠 줄 모르고 2개의 세트장을 이용해 10시에 시작한 광고촬영은 새벽 2시가 넘어서야 마무리 되었다. 추운 날씨 속에 마지막 OK 사인이 존 팍 감독의 목소리에서 울리자 자축의 박수와 인사가 이어졌다. 최고의 한 컷을 만들기 위한 스태프들의 열정은 한겨울의 추위마저도 움츠러들게 만들었다. 하얀 피부로 눈부시게, 순백차! 완성도 높은 광고가 기대된다.
촬영장 스케치② 백옥 같은 피부의 그녀, 송혜교
하얀 피부의 자신감을 이보다 더 눈부시게 나타낼 수 있는 배우가 있을까? 15시간이 넘는 마라톤 촬영이 무색하게 그녀의 하얀 빛과 상큼한 표정은 촬영 시간 내내 그칠 줄 모르고, 촬영장 전체를 하얗게 수놓았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아무런 불만 없이 베테랑답게 촬영에 임하였으며 자신의 표정이 마음에 들 때는 환한 미소와 함께 촬영장 전체에 행복을, 마음에 들지 않을 때는 자신을 더욱 채찍질하며 촬영장 전체에 활력을 불어 넣는 역할을 했다. 장동건이 그렇듯이, 송혜교의 인물 자체가 미인이라는 이야기는 우리들에게 친숙한 동화 속 이야기다. 하지만 송혜교가 촬영장에서 보여 준 환한 미소는 백옥 같은 그녀의 피부만큼 자신 있는 연기에 대한 애정과 타인에 대한 배려가 돋보였다. 이런 순백차의 모델, 송혜교. 그녀가 광고하는 제품 또한 타인을 배려하는 그녀의 정성이 묻어나진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