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 대홍] 끊임없이 성장하는 글로벌 대홍기획을 만든다
대홍 커뮤니케이션즈 기사입력 2012.02.08 04:31 조회 12802

글로벌비즈니스1팀의 모토는 인화단결이다. 광고회사 아니 커뮤니케이션 그룹의 가장 중요한 핵심 요소는 요즘 자주 회자되고 있는 소통이라 할 수 있다. 크고 작은 일을 가족처럼 그리고 사랑으로 서로 대화하며 나눔으로써 맨파워를 키우고 그것을 초석으로 해외로 뻗어가려고 한다.  글 허윤상(글로벌비즈니스1팀 팀장)

국내 시장의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한 롯데그룹의 글로벌 전략에 따라 2007년 4월 글로벌비즈니스팀이 탄생했고 중국 상하이 사무소와 러시아 모스크바 지사를 시작으로 해외 사업의 첫발을 내딛었다.

글로벌비즈니스팀의 역할은 해외 지사 업무를 지원하고 주재원과 현지 채용 인력에 대한 관리와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다. 또 당사 미 진출 국가의 계열사 광고 지원을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향후 진출 예정 국가에 대한 광고시장 조사를 통한 신규 해외 지사 설립이 중요한 역할 중 하나다.




해외 지사와 사무소 지원에 그치지 않고 2008년 12월 18일 중국 CCTV <동일수가>(KBS <열린 음악회> 형태)라는 대규모 공연을일산 킨텍스에서 진행했다. 한·중 인기 가수들이 대거 참여해 2009년 1월 17일 CCTV 채널 3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방영되었으며 무대 설치와 사회자 진행 속에 각종 PPL을 공격적으로 진행했다.

또 공연 중 한국에서 유학하고 있는 중국 유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내용을 삽입해 방송함으로써 롯데그룹에 대한 직간접 적인 광고와 더불어 CSR 차원에서도 롯데그룹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포지셔닝하는 데 일익을 담당했다.

아울러 CCTV <동일수가> 진행 시 터득한 노하우로 한류라는 문화 컨텐츠를 활용해 롯데그룹을 홍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중국 내에서 활동할 걸그룹 ‘롯데걸스(Lotte Girls)’를 탄생시켰다. 2009년 9월부터 중국 상하이, 베이징, 톈진, 선양, 우한, 쿤밍 등 6개 지역에서 오디션을 통해 중국인 멤버 3명을 선발하고, 한국에서도 경향신문사와 공동으로 오디션을 진행해 한국인 멤버 2명을 선발해 한국에서 트레이닝을 받았다.

비용 효율성 측면에서 롯데그룹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방안을 구상하던 중 탄생한 롯데걸스는 2010년 6월 데뷔하면서 중국 내 걸그룹 탄생의 도화선이 되었다. 2011년 CCTV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방송되는 위성TV 출연 45회, 라디오 60회, 2만 명 이상의 대형 공연에 22회 출연했으며 중국 롯데제과 아이스크림 광고 모델 출연과 상하이 엑스포 롯데주간 행사에 참여했다.

그리고 중국 내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오픈 행사, 밀키스 모델로도 활약했으며, 인기와 인지도 상승에 따라 중국 현지 기업의 모델로도 캐스팅되었다. 중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롯데걸스는 현지에서 각종 신인가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현재 ‘Super Star’라는 곡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대홍기획 최초로 중국 현지 광고주인 우량예그룹과 대행 계약을 체결해 2011년 5월 주류박람회와 VIP 초청 만찬 이벤트를 진행했다. 2012년 롯데주류와 우량예그룹 간의 수출입 업무를 확정할 때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 제안을 통해 국내 시장의 성공적 연착에 기여하고자 한다.

상하이와 자카르타에 정식 법인 출범
2012년 2월 중국 상하이 사무소는 독자적으로 영업할 수 있는 대홍기획 상하이 법인으로 출범하고 아울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도 법인이 설립된다. 중국 법인 설립을 위해 상하이 사무소의 함창영 소장과 중국 담당 신현직 수석이 많은 노력과 공을 들였다. 또 인도네시아 법인 설립은 생면부지의 인도네시아 출장을 시작으로 현지 광고회사와의 네크워크 구축과 현지 광고주와의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확보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이준석 수석의 노력의 결실이라 할 수 있다.

앞으로 대홍기획 상하이 법인은 계열 광고주의 만족도를 개선하고 중국 내 한국계 광고주와 현지 광고주를 개발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질 것이며, 향후 선양, 베이징을 포함한 주요 도시에 지사를 설립해 중국 내에서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그 세를 키울 예정이다.

2018년 아시아 톱 7 글로벌 에이전시로의 도약을 비전 목표로 베트남, 인도, 파키스탄, 필리핀 등으로 지사망을 확대할 예정이며, 단순한 광고회사 형태가 아닌 토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그룹(Total Marketing Communications Group)으로서의 자리매김을 위해 적극적이며 차별화된 성장 동력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2018년 그룹 비전 달성 시, 놀랄 만한 성과 낼 것


현재 글로벌비즈니스1팀은 KGB의 정보력과 통찰력이 빛나는 러시아 담당 송대길 수석, 팀 내 모든 살림살이뿐 아니라 중국을 비롯해 신규 뉴비즈니스 업무 기획과 집행까지 담당하는 전천후 플레이어 신현직 수석, 인도네시아 법인 설립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인도, 베트남으로 네트워크를 넓히며 호시탐탐 진출 기회와 M&A 먹잇감을 찾고 있는 이준석 수석, 중국 산둥 출신의 인재로 대홍기획과는 2008년 중국 CCTV와 진행했던 <동일수가> 공연부터 인연을 맺어 현재 중국 업무를 지원하고 있는 이홍 사원을 중심으로 꾸려가고 있다.

우리는 보다 적극적이며 실수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발로 뛰는 글로벌 대홍기획을 만들어가고자 한다. 성장하지 않는 기업에게는 미래가 없듯이 글로벌비즈니스1팀은 항상 움직이며 성장을 원하고 있다. 따라서 이의 실현을 위해 보다 큰 미래와 비전을 창출하고 대홍기획 미래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2년! 대홍기획 글로벌비즈니스1팀은 중국과 인도네시아 법인 설립을 또 하나의 전환점으로 다시 태어나고자 한다. 현재 검토 중인 중국을 포함한 동남아 주요 국가에서의 M&A와 다양한 형태의 합작 법인을 설립해 2018년 그룹 비전 달성 시 모두가 놀랄 만한 전인미답의 성과를 만들어낼 것이다.

최고의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은 기본이다. 하지만 우리는 프로이기에 과정도 중요하지만 ‘빛나는 업적을 만들어내야 하는 것이 운명이다’라는 생각으로 매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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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진출 국가를 선정하는 기준이 있나?
허윤상 팀장 ː 특정 기준이 정해져 있지는 않다. 일단 계열사가 진출한 국가중 광고비 규모와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나라를 선정한다. 계열사가 지원을 요청하는 경우도 있다.

해외 업무를 진행할 때 우리나라와의 차이점이 있다면?
이준석 수석 ː 광고 업무를 진행하는 과정은 거의 같고, 절차만 조금씩 다르다. 예를 들면 우리나라는 코바코 시스템이 있지만, 인도네시아는 방송국에서 직접 진행한다. 다만 사람이 다르기 때문에 일하는 방식이 다르다. 우리나라는 업무를 진행할 때 빠르고 정확한 것을 좋아하지만, 인도네시아는 따뜻한 나라라서 그런지 시간을 두고 일하려고 하는 차이점이 있다.
신현직 수석 : 중국도 비슷하다. 한국에서 1시간이면 끝날 일이 중국에서는 3, 4시간 정도 걸리기도 한다. 이 일은 그 나라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면 할 수 없다. 한국적인 마음가짐을 버리고 마인드컨트롤하는 것, 그것이 가장 힘들면서도 중요한 부분이다. 지난 5년 가까운 시간 동안 중국 문화, 사람들의 특징, 언어 등을 습득하면서 예전보다 조금은 수월하게 일하고 있다. 하지만 알면 알수록 더 어려운 것 같기도 하다.

롯데걸스의 중국 활동이 흥미롭다. 탄생 배경은?
신현직 수석 : 롯데걸스는 방송 제작물, 공연 등의 규모가 중국 전체에서 5위 안에 드는 봉가원 소속이고, 롯데그룹은 후원사다. 중국은 한국과 달리 방송에 특정 기업명이나 브랜드를 노출하는 데 거의 제약이 없다. 그것이 롯데걸스 아이디어의 핵심이었다. 중국 내 한류 열풍과 방송 환경을 감
안해 롯데그룹과 봉가원이 함께 여성 걸그룹을 키운 것이다.
이홍 사원 : 한국은 공연이나 방송 대부분이 서울에서 이뤄지지만, 중국은 전국을 계속 이동하면서 활동하다 보니 체력적으로 무척 힘들다. 일 년에 방송 출연이나 공연을 100회 정도 하면 집에서 머물 시간이 거의 없다. 흔히 걸그룹에 대한 환상이 있지만, 웬만한 각오 없이는 힘들다.

중국에서 체감하는 인기는 어느 정도인가?
채의나 사원 : 롯데걸스 때문에 중국에 걸그룹이 많이 생겼다. 베이징, 톈진 등 북쪽을 중심으로 활동해 그쪽에서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중국에서는 전국의 방송국을 한 바퀴 도는 데 약 1년이 걸린다. 롯데걸스가 데뷔한 지 1년 반이 지났으니, 이제 한 바퀴 돈 거다. 땅이 넓다 보니 시간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
양지선 사원 : 한국은 어떻게든 단기간에 모든 자원을 투입해 빨리 승부를 내려고 하지만, 중국은 워낙 땅이 넓기 때문에 그 비용을 감당할 수 없다. 지역별로 차츰 넓혀가는 전략을 많이 쓴다.

글로벌비즈니스1팀의 향후 계획과 목표는?
이준석 수석 : 중국 상하이 사무소의 법인 전환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법인 설립을 가장 중점적으로 진행한 작년 한 해는 기반을 다진 시간이었다고 볼 수 있다. 2012년은 광고회사 본연의 업무를 위해 본격적으로 뛰는 한 해가 될 것이다. 베트남, 인도 진출과 중국은 상하이를 중심으로 지사를 설립하려 한다.
허윤상 팀장 : 해외에서 광고회사로서의 역할과 광고주에게 마케팅적인 부분을 제안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가장 큰 비전이다. 롯데그룹의 2018년 매출 목표는 200조원이다. 대홍기획은 2조가 목표인데, 그중 해외 쪽이 약 10%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상하이나 인도네
시아는 단독 법인이지만, 추가로 진출하는 나라의 경우는 현지 광고회사 M&A나 글로벌 에이전시와 합작 법인 등 규모를 키우며 해외 네트워크를 갖추려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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