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뉴미디어광고가 지속적이고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련 교육의 기회를 얻기가 쉽지 않다. 이러한 상황에서 취업을 앞둔 구직자 대상 뉴미디어광고 실무교육을 통해 채용으로 연계한 교육운영 사례를 소개한다.
탄탄한 커리큘럼과 강사진을 바탕으로 하더라도 교육과 취업을 연계시키는 일은 쉽지 않다. 그럼에도 ‘뉴미디어광고 취업희망자과정’ 수료자의 취업성공률이 높은 까닭은 여타의 과정과는 다른 차별점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취업을 앞둔 졸업생 및 대학교 4학년 학생들에게 ‘뉴미디어광고’는 생소하고 접해보지 못한 교육 영역이었다, 그러나 ‘뉴미디어광고 취업희망자과정’은 학교에서 접하지 못했던 실무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취업과 연계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올해는 특히 KOSAC(대한민국 대학생 광고경진대회) 수상자들 중 10명을 별도 선발하여 실무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광고업계 실무진과의 멘토링 실시
본 과정에서는 수강생과 기업 실무진의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멘토제를 운영한다. 수강생 3~4명이 한 조가 되어 광고업계에 종사하는 인사담당자 혹은 실무경력이 많은 전문가를 멘토로 지정받게 된다. 2011년도에는 총 36명의 수강생들이 10개의 조를 이루어 10명의 멘토와 함께 진로상담, 광고계동향 및 실무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었다. 멘티들은 이러한 활동을 통하여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정보와 지식들을 업계종사자로부터 직접 들을 수 있고, 소수정예라는 특징으로 인해 개별 맞춤형 코칭을 받을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멘토를 하는 기업담당자는 회사 홍보와 함께 우수인재 채용을 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차별화된 팀 과제와 활발한 네트워킹 지원
광고계 실무진들이 직접 프로젝트 주제를 선정하고 프레젠테이션을 심사하며 구체적인 피드백 을 제시한다는 점이 일반적인 조별 과제와는 차별성을 갖는다. ‘10년 후 광고계를 예측하라’와‘자신 있는 제품을 선정하여 광고 기획안을 작성하라’와 같이 폭 넓으면서도 광고 산업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접근해야 하는 수준 높은 주제들이 제시되어 수강생들의 역량은 물론 프레젠테이션 기술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실제로 심사에 참여했던 디트라이브 김일권 이사는 “수강생들의 발표를 통해 오히려 통찰력을 얻는다”고 언급하며 우수 발표자에 대한 채용희망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본 과정에서는 실내 수업 이외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 데 1박 2일의 워크숍을 통하여 기존의 정형화된 수업형식에서 탈피한 이색 학습을 실시하고 있으며, 모의면접, 직장인 기본매너, 레크리에이션 활동 등으로 수강생의 결속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활동도 병행한다. 이러한 활동들은 실제로 출석률을 높이고 수강생 간 교류를 활발하게 하여 수업참여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뉴미디어광고 분야는 트렌드 변화가 빨라 학교에서 정규적으로 이론화하여 교육시키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 광고관련 학과를 졸업했다 하더라도 곧바로 광고회사에 투입되어 근무하기는 어려운데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하여 한국광고협회는 BS산업지원센터와 함께 매년 교육생 수요 조사와 광고계 인사담당자 간담회 내용을 바탕으로 커리큘럼을 기획하고 있다. 또한 교육생들의 학습동기 유발을 위해 우수 수료자들에게는 장학금도 지원한다.
서울시 비즈니스 서비스 산업의 핵심, 뉴미디어 광고
서울시는 서울산업통상진흥원 BS산업지원센터 를 통해 집중도가 높은 기업의 경영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지원 분야로 뉴미디어광고 산업을 선정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에 한국광고협회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은 공동으로 뉴미디어광고 교육과정을 2010년에 개설하여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원년에는 재직자만을 대상으로 교육하였으나 대학 4학년 이상 졸업예정자와 구직자들의 실무지식 제공과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2011년부터 교육 대상을 재직자와 구직자로 분리하였으며 약 2개월간 100시간 이상의 실무교육으로 온라인/오프라인/워크숍의 3단계 교육체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취업희망자과정은 멘토링 시스템과 워크숍 과제 발표를 통해서 업계 인사담당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고, 40명 중 14명(35%)이 교육수료 직후 차이커뮤니케이션, 디트라이브, 티켓몬스터 등에 취업하였다. 또한 업계 인사담당자들도 뉴미디어광고 교육의 성과를 높게 평가하고 수료자들의 적극적인 채용지원을 약속하였다.
한국광고협회는 내년에도 뉴미디어광고 교육을 개설할 계획이며 수료자에게는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업계정보 제공과 교류를 위한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