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베스트 광고 선정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아이를 기억하지 마세요’편
한국광고협회 기사입력 2012.12.17 04:31 조회 14779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 아이를 기억하지 마세요’편
반어법을 활용한 카피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


    12월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광고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이 아이를 기억하지 마세요'편이 선정되었다. 

    이 작품은 광고회사 ‘이노션 월드와이드’와 프로덕션 ‘617’, ‘원더보이즈’가 제작한 것으로, 11월 한 달 간 방영된 TVCF 400여 편을 대상으로 네티즌 및 광고업계 종사자들의 투표와 지난 12월 7일 개최된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선정위원회(주요광고회사 CD 9인으로 구성)의 최종심사를 통해 12월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광고로 결정되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아이를 기억하지 마세요’편은 반어법을 활용한 카피로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는 평이다. 도와줘야 될 아이들을 보여주며 도와주지 말라는 역설적인 표현은 보는 이에게 충격을 주는 한편, 궁극적으로는 적극적인 원조를 유도한다. 이와 같이 보는 이의 마음을 자극하여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지만 거부감 없이 전달하였다는 점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이 외에도 동서식품 맥심의 ‘세상이 스마트해지는 사이’편도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집중하여 일상에 휴식을 제공하는 연결고리로 커피를 부각시키는 접근으로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으며, 베스트 크리에이티브로 선정되지는 않았으나 최종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는 후문이다.

    또한 동서식품 미떼의 ‘찬바람 불 때 핫초코 미떼’편도 남성층의 공감대를 이끌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매월 베스트 크리에이티브로 선정된 광고는 매년 10월에 개최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대한민국광고대상' 본심에 자동 상정되는 혜택이 제공된다. 선정작에 대한 심사위원 및 세부 평가내용은 광고마케팅 포털 '광고정보센터(
www.adic.co.kr)'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 월간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선정 *
사단법인 한국광고협회(회장: 이순동)가 주관하는 국내 유일 크리에이티브 광고상. 매달 신규로 집행된 TV광고물에 대해 업계 종사자 및 예비광고인으로 구성된 광고평가위원단 100여 명의 1차 평가를 거쳐 후보작이 추출된다. 이후, 한국광고협회 ‘광고산업발전위원회’ 소속 약 200명의 전문가 2차 투표 및 추천을 거쳐 크리에이티브 분과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요 광고회사 CD 9명이 최종 선정 위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수상작이 결정된다.

문의: 한국광고협회 사업팀 (
yrna@ad.co.kr / 02-2144-0791)
월간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  초록우산 ·  아이 ·  반어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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