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소개│Introduction

한국 최초의 전자제품 전문점인 하이마트가 탄생한 배경에는 ‘죠신전기’라는 일본의 가전양판점이 있다. 당시 대우전자와 죠신전기는 업무제휴를 맺고 있었다. 이 책의 감수자인 최달석 씨를 비롯해 하이마트의 기획·실무를 담당했던 사람들은 죠신전기에서 연수를 받았다. 그리고 교육을 담당했던 죠신전기의 영업본부 과장인 오하라 스스무 씨도 한국에 여러 차례 방문해 하이마트 개점을 도왔다고 한다. 지금도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전자제품 전문점에서 죠신전기의 노하우를 배워 간다고 한다.

대우전자에서 사원교육용 교재로 사용되기도 했던 이 책은, 전자제품 판매뿐만 아니라 보험 판매와 같은 서비스 산업 종사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 및 역자 소개│About

번역자- 구혜영
동국대학교 불교대학 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일어일문학과에서 공부했다. 옮긴 책으로 『다이고로야, 고마워』 『어린이를 위한 다이고로야, 고마워』 『세상에서 가장 예쁜 고양이 카이』 『토루의 바다』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 『행복-돌고래에게 배우는 21가지 삶의 지혜』 『즐거운 돈』 『사토 할머니의 아주 특별한 주먹밥 이야기』 『어른들을 위한 안데르센 동화』 『블루 혹은 블루』 ?소설 칭기즈칸? 등이 있다.  


 

목차 소개│Index

제1장 올바른 장사법

제2장 진심 어린 서비스

제3장 남을 행복하게 하는 경영

제4장 사람을 쓰는 법, 제값 받고 쓰이는 법

제5장 가정과 건강

제6장 남을 배려하는 마음 
  



 경영자가 회사를 도산시켜 많은 사원을 길거리에 떠돌게 하는 일이 있다면, 그것은 범죄다. 88p
남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 기업의 사명이다. 남을 희생시키면서까지 규모를 확대하는 것은 기업의 목적이 될 수 없다. 94p

일을 중시하여 가정을 돌보지 않는 듯한 삶의 방식이 ‘남자의 미학’으로 한창 가치가 높았던 1960년대에도 히로미츠는 철저한 ‘마이홈주의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가정의 소중함을 일찍 깨달아 실천했던 것이다.

“남자의 세계야!” 하고 말하는 남자치고는 대단한 인물이 없다. 146p
가족이나 부부 간이라고 해서 말하지 않아도 알아줄 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큰 잘못이다. 입으로 말하고 나서야 비로소 마음이 전해지는 법이다. 148p

이 책은 특히 판매·서비스업을 하는 사람들이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많은 조언들을 담고 있다. 읽는 이로 하여금 자신의 일에 대한 의지를 불어넣어 준다. 실질적으로 자신의 일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들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히로미츠의 말을 빌리자면 ‘아이디어는 온고지신’이다.

고객에게 논리적으로 져도 문제될 건 없다. 나는 항상 지는 게 이기는 것이라고 말한다. 논리에 진다하더라도, 고객이 물건을 사주면 결국에는 이기는 것이 된다. 60p

이 책에서 우리는 가족과 사원 그리고 무엇보다 고객을 사랑한 한 경영자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가 말하는 ‘사랑’을 어떻게 실천하고 자기 것으로 만드는가에 성공 비결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할 수 있는 크고 작은 실천의 방법과 마음가짐을 배운다.

정말로 압박을 받을 때에는 남에게 의지하지 마라.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활로를 열어라. 반드시 좋은 결과가 나온다. 한 번 더 분발하라. 17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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