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해서 놀라움을 Together Incredible
기사입력 2011.08.24 02:55 조회 5014


 

 


 


아이디어의 끝은 어디인가?
혹시 이런 생각을 해 보셨다면, 
이 책에서 몇 가지 힌트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살벌한 경쟁을 통해 우승을 거둔 전 세계 광고인들의 
보석 같은 아이디어들을 모아 놓았기 때문입니다. 
고수들의 아이디어를 그들보다 한 수 위인 
다른 고수들이 심사했습니다. 
소개드리는 작품들은 우리나라의 유일한 국제광고제인 
부산국제광고제에서 당당히 수상한 광고들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광고를 그냥 “광고”라고 부르기가 어려운 시대가 
되었습니다. 
곧 만나시겠지만, 이 책 속에 우리가 지금까지 익숙하게 
봐 온 광고와는 좀 다른 작품이 많은 까닭입니다.

 


  

 저자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

부산국제광고제는 2008년 시작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광고제다. 출범 4년 만에 전 세계 46개국에서 7000여 편의 작품이 출품되는 기염을 토하며 이제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광고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타 국제광고제와 가장 크게 차별화되는 점은 세계 최초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컨버전스 광고제로 365일 24시간 열려 있는 광고제를 표방한다는 점이다. 특정 시기, 특정 장소에서 1년에 한 번 열리는 광고제가 아니라 연중 살아 움직이는 역동적인 광고제로 웹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자신의 광고 작품을 출품하고, 다른 사람의 작품을 볼 수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광고제다. ‘Sharing diverse insights’라는 슬로건하에 제품·서비스 광고는 물론, 공익광고, 공공 브랜드 홍보 등 다양한 부문에서 세계 각국의 문화와 시장, 광고의 다양성을 발견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있다. 매해 8월 대한민국 부산 해운대에서 열리는 본선 행사는 세미나와 전시, 공연 등을 즐기며 최신 광고의 트렌드를 만날 수 있는 광고인의 축제다.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는 허남식 부산광역시 시장이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공동집행위원장으로는 이의자 경성대 명예교수, 최환진 한신대 교수가 활동하고 있다. 허남식 조직위원장은 부산국제광고제뿐 아니라 부산국제영화제 등의 조직위원장도 겸임하고 있으며, 부산을 아시아 영상문화산업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상수 

국내 최초의 광고대행사 오리콤에서 TV 광고 프로듀서를 시작으로 오길비앤드매더, 금강오길비그룹의 부사장을 역임했다. 모토로라, 유한킴벌리의 코텍스 화이트, 좋은 느낌, 하기스, 더페이스샵, 유니레버의 도브, 피자헛, 아이비엠, 코닥필름, 스프라이트, 네스카페 광고 등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아 광고주의 큰 신뢰를 받아 왔다.



책의 특징


국내 유일의 국제광고제인 부산국제광고제는 2008년부터 시작, 그동안 전 세계 46개국에서 7000여 편이 출품됐다. 수작이 많고, 심사가 까다롭다. 이 책은 2010년 수상작 중 심사위원들이 70편을 엄선, 해설을 덧붙인 것이다. TV·인쇄·온라인·옥외광고를 담았고 음식·음료, 미용·건강관리, 가정용품·자동차, 전자제품·IT, 재정·서비스, 기업·유통, 공공 서비스 7개 업종으로 분류했다. 업종마다 눈에 띄는 크리에이티브와 최근 광고 트렌드를 설명하고, 각 광고의 브리프, 전략, 성과, 강점을 소개한다.
화두 중 하나는 앰비언트 미디어.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이 매체가 된다. 대표 주자는 소셜 미디어다. 소비자와 친해지는 것 역시 중요하다. 제품을 알게 하는 것보다 공감을 사는 일이 우선이다. 소비자의 반응에도 즉각 응답해야 한다. 경기 불황 시대에 비용을 적게 들이면서 소비자의 기억에 남는 것도 관건이다. 펀 마케팅도 빠질 수 없다. 이 책에 소개된 성공한 광고들을 통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책 속으로


소비자는 광고나 보면서 인생을 살기에는 너무도 바쁘거든요. 소비자의 인생 속으로 허락 없이 불쑥 쳐들어가는 대신, 잠시 말을 건네도 좋겠다는 동의를 먼저 얻어야 커뮤니케이션에 성공하는 시대입니다.
-머리말 “아이디어의 끝은 어디인가?” 중에서

TV 광고에서는 여전히 싱글 메시지와 유머가 빛을 발한다. 음식과 음료 브랜드가 무슨 심오한 철학을 말하겠는가? 재미있고 공감 가는 이야기를 툭 던져 놓고 짧은 브랜드 메시지만 알려 주면 그만이다. 그래도 너무 광고 같다면 메시지도 과감하게 뺀다.
-“최소 비용으로 최대한 많은 소비자에게 어필하라: 음식·음료” 중에서

후방 주차 시스템을 고지하기 위한 BMW의 온라인 광고는 얼핏 보면 그저 그런 온라인 배너처럼 보이지만 배너 가장자리의 스크롤바를 활용해서 재미를 주었다. 스크롤바를 광고 매체로 사용하여 수상한 최초의 작품일 것이다.
-“재미있어야 성공한다: 가정용품·자동차” 중에서

전 세계 휴가 렌탈 업계에서 최대 규모의 회사인 미국의 홈어웨이는 TV 광고, 증강 현실을 이용한 온라인 광고, 소셜 미디어 활동,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UCC와 멀티미디어를 띄울 마이크로사이트 활용 등의 통합적인 노력으로 상을 수상했다.
-“경험하게 하면 믿을 것이다: 재정·서비스” 중에서



목차


추천사
머리말

최소 비용으로 최대한 많은 소비자에게 어필하라: 음식·음료
    가만히 서 있는 광고는 이제 그만!_창 소다
    난 한 가지만 이야기한다_복스 드래프트
    내 광고는 내가 한다!_치킨 공화국
    배 나온 적 없다, 가슴이 들어갔지_오이시
    아까워서 못 먹어, 예뻐서 못 먹어!_스티키
    우리 몸이 물로 되어 있잖아요_게토레이
    알아야 판다_립톤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꿈을 판다: 미용·건강관리
    깨끗이 닦아야 좋아한다_액스 샤워 젤
    여성은 여성용, 남성은 남성용!_액스 보디 워시
    오늘 빨간 깃발을 보셨나요?_노스페이스
    내 피부 위에 스쿼시!_라무카
    세균을 보여 주마!_라이프보이
    내가 갈까, 네가 올래?_산지우
    키가 커서 미안합니다_스코트
    앗, 잠깐만요! 진짜로 만날 수는 없나요?_헤어 액션
    금으로 만들어서 금단추_리

재미있어야 성공한다: 가정용품·자동차
    난 네가 어두운 데서 한 일을 다 알고 있다_미디어
    난 네가 어두운 데서 한 일을 다 알고 있다_미디어
    둘째 손가락으로 주차한다_ BMW
    비싼 것만 오래 가는 건 아니죠_이케아
    비싼 것만 오래 가는 건 아니죠_이케아
    난 네가 어두운 데서 한 일을 다 알고 있다_미디어
    길이어도, 길이 아니어도 달린다_폭스바겐 투아렉
    나보다 더 빠를 순 없다_토요타 iQ
    어디서든 바로 돌린다_스마트 포 투

제품이 아닌 이야기를 판다: 전자제품·IT
    보는 것이 믿는 것이라는 걸 보여 준다_구글 크롬
    물속에서도 치즈!_캐논
    싼 게 아니야, 합리적인 거지!_LG GX200
    트위터보다 트위터!_IS 시리즈
    물속에서도 치즈!_캐논
    집이어도, 아니어도 3D_삼성
    물속에서는 무슨 일이?_PT 모던 인터내셔널
    작아도 다 담아요!_휴렛 패커드
    궁금해 죽으라고요?_포토라이브러리
    싼 게 아니야, 합리적인 거지!_LG GX200

경험하게 하면 믿을 것이다: 재정·서비스
    나도 가수다!_오콘
    이게 호텔이야, 샹그릴라야?_샹그릴라 호텔·리조트
    단어에 마술을 걸어 봐!_스크래블
    도시에 나타난 반딧불, 당신을 응원합니다!_소넷 엔터테인먼트
    단어에 마술을 걸어 봐!_스크래블
    내 머릿속은 창작 중!_요시다 히데오 기념 재단
    얼음을 좋아하세요, 조각을 좋아하세요?_야시다
    얼마면 되나요?_ASB 은행
    화장실에서 스스로 해야 할 일_눈 스퀘어 쇼핑몰
    폼페이로 목욕 갈 수 있을까?_비자
    남편 빼고 다 빌려 드립니다_홈어웨이닷컴
    저렴한 비용으로 예술가와 데이트를!_스카이 텔레비전
    날아라 펭귄!_워싱턴 로또

소비자의 친구가 되라: 기업·유통
    누가 신문을 올드 미디어라 했는가?_아사히 신문
    나도 원래는 움직인답니다_LG
    노는 거 아니에요. 청소할 시간이 없어서 그래요_4A 야후 크리에이티브 어워즈
    이거 명함 맞아요? 네, 그림엽서요_필리핀 관광부
    기타로 스매시하면 나도 록커!_스매시
    경비는 줄이고, 관광은 늘리고!_펭귄 북스

가르치지 말고 공감하게 하라: 공공 서비스
    구정물을 맑은 물로!_유니세프
    나도 모르게 기부를!_유니세프
    내 사인이 주먹을 막는다고?_가브리엘라
    석탄을 줄여야 저탄소_그린피스
    옷 속을 보고 싶다_인도네시아유나이트
    100원의 기적_유니세프
    그냥 우리를 무시하세요_국제사면위원회
    그냥 우리를 무시하세요_국제사면위원회
    안 죽으면 안 돼요?_SPCA

부록   TV 광고 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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