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 : 브랜드 코리아 COM
저자 : 현경병
출판사 : 태경
출판일 : 2003년 11월 21일
페이지수 : 232쪽
ISBN : 8995394110
■ 이렇게 다릅니다. - 왜곡된 한국역사와 문화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방향성 제시 우리의 자화상은 무엇이며, 한국 사람은 과연 한국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있는 것 일까? 우리 모두가 그냥 지나쳤던 왜곡된 한국사와 문화를 중심으로 재미있으면서도 심도있게 풀어낸 이야기가 한권의 책으로 출간되었다. <브랜드코리아.com>은 한국지식문화재단 이사장인 저자(현경병)의 ’’아름다운 한국만들기’’ 사이트를 통해 지난 20여년 간 한국에 대한 여러 자료를 토대로 하여 집대성한 것으로 지난 4권의 시리즈에 이어 오랜 기간 준비 끝에 엮어진 5번째 책이다. 한국민이, 한국사와 한국문화에 대해 제대로 알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시장의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한 책이다.
이 책은 한국인이 꼭 알아야 할 잘못된 한국사 이야기에 대해서 여과없이 풀어가고 있다. 특히 한국에 관해 민감하면서도 관심이 높지만 짚어지지 않은 채 지나쳤던 한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국가전략에 관한 내용들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물론 우리나라의 개척정신을 강조함도 빠뜨리지는 않았다. - 한국의 참모습, 잠재력 살려, 새로운 브랜드를 구축하자 ’’우리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에 대해 저자는 스스로에게 또 국민에게 묻고 있다. ’’과연 우리나라는 국제사회에서 리더가 될 수 없을까?’’라는 숙제에 대해 한국은 무능력한 게 아니라 우리의 참모습을 알지 못하는 데서 그 잘못이 시작되고 있음을 말하고 있다. 한국은 이제는 새로운 브랜드 코리아로 승부를 해야 할 때임을 설명하며 우리는 잘못된 역사와 축소된 사실에 얽매여 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선진국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북미나 유럽이 자국의 역사에 대해서 자국 중심적으로 역사를 왜곡하고 있는 부분들을 지적하며 우리 장대한 역사와 민족사는 2백년에 갓 이른 미국, 캐나다, 호주, 19C 중반을 넘어서서야 통일국가를 이룬 독일, 이탈리아와 비교할 바가 아님을 내비치고 있다. 이렇듯 우리에게도 그럴 만한 자긍심을 느낄 만한 문화와 역사, 잠재력이 있기 때문에 한국은 얼마든지 그러한 리더가 될 수 있으며, 국제사회에서도 목소리를 높일 수 있고, 이를 위해서 한국의 정체성을 재정립하는 일은 필수적인 요소임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일본과 더불어 아시아 경제의 대표주자로서 태평양시대를 열 주역으로까지 급부상하고 있는 시점에서 아직도 한국은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자세임을 지적하고 현재 국제사회는 힘과 국익의 논리만이 통용되고 있기 때문에 한국인 각자는 물론이고 기업, 정부까지도 치열하게 경쟁해 나가면서 글로벌 브랜드 코리아를 새롭게 구축해야 함을 제시하고 있다. 독자들이 이 책을 손에서 떼는 순간, 그저 잠자고 있던 한국사와 문화에 대해서 새롭게 되돌아보는 계기를 제공받게 될 것이며 우리가 우리 역사를 다시 바라봐야 하고 올바른 윤리의식 등 부단한 노력이 수반되어야 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한국인이 제대로 알고 외국인들에게 알려주어야 할 이야기들 - 한국인이 자랑스러워지는 책 그렇다면 한국인이 제대로 알아서 외국인에게 들려주어야 하는 한국 이야기에는 무엇이 있을까? <브랜드코리아.com>의 또 다른 특징은 한국인들이 제대로 알아서 외국인들에게 전해줘야 하는 내용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그동안 짚어지지 않았던 우리 한국의 진면목을 만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책을 읽는 독자들은 자신이 한국인이라는 사실에 뿌듯해 질 것이다. 우리문화를 제대로 인식시키고 시스템으로 올바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정확한 분석을 토대로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을 처음 접하려는 외국인이나 관계자 특히 우리의 참모습을 모르는 20~30대에게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이다 - 한국에 대한 편견을 떨쳐버리는 기회를 제공하는 책 저자는 우리의 ’’일그러진 모습’’을 바로잡는가 하면 자랑스러운 한국의, 한국인의 진면목을 소개하고 우리 민족의 개척 정신을 강조함도 빠뜨리지 않았다.
수록된 내용 중 제대로 진의를 몰랐던 재미있는 역사이야기 중 몇 가지 예를 들어 살펴보면, 1장에서의 붉은 악마, ’’치우천왕’’은 역사적 실존 인물이라고 소개하며 <십팔사략>이나 중국의 고서에서는 한족을 괴롭힌 사람도 아닌 괴물로 기록하면서 비하하고 있으나 치우를 역사적 실존인물로서 우리 역사의 시원을 훨씬 더 고대로 끌어올리는 데 객관적인 사료로 증거가 되었다는 점, 또한 <동의보감>을 허준 혼자 지은 게 아니라는 점, 현재 국정교과서에서 배우는 것처럼 ’’일제 36년’’이 아니라, ’’일제강점 35년’’이라는 점 등 눈길을 끄는 내용들이 가득하다.
또한 지금껏 한국의 미덕이며 자랑인 줄만 알고 있던 한국의 이미지에 대해서도 편견임을 소개하고 있다. ’’우리는 농경민족이라서 온순하고 정착성이 강하다’’, 백의민족, ’’침략만 받은 나라라 평화를 사랑한다’’, ’’지난날 한민족의 주 활동무대가 한반도였다’’는 것이 그것이다. 또한 저자는 자랑스러운 우리 것, 열 가지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는데, 1. 아우라지 2. 선가(仙家) 3. 차(茶) 4. 숫자, 5. 기(氣) 6. 우리주의 7. 마무리(갈무리) 8. 효 9. 산 10. 실록정신을 꼽아 이를 더욱 살려야 함을 설명하고 있다. 또한 한국이 중심구도에 서기 위한 방안으로서 첫째 일본 중국 싱가폴 보다 더 나은 아시아 거점으로 만들기, 둘째 세계 각국의 한국 의존도 심화하기, 셋째 미국과 EU에 맞먹는 동 아시아의 역량 키우기, 넷째 국제질서의 주도국으로 운신하기, 다섯째 양적 질적 차원에서 G7 국가까지 따라잡기 임을 제시하고 있다.
1장에서는 주로 한국사를 바로잡아야 세계가 보인다는 내용으로 정리하였고.
2장에서는 진정한 한국인이 되는 길에 대한 조건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으며
3장에는 대한민국에서 미래를 열자,
4장에선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는 주제로 우리나라가 정신적 기반을 다지면서 지속적인 발전을 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