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생각만 해도' 시리즈 TV-CM
기사입력 2002.09.18 11:51 조회 3736

<광고주 : 르노삼성자동차, 광고회사 : 웰콤>

2002년 가을 준중형차 시장에 돌풍

르노삼성자동차 SM3 런칭 캠페인
’’생각만 해도’’ 시리즈 TV-CM ’’샤워’’편, ’’스테레오’’편


생각만해도 기분이 바뀌는 차,
SM3 연인의 절절한 사랑이야기로 그려진 뮤직비디오 같은 CF
순수의 시대, 사랑을 잃고 또, 평정을 찾아가다

SM3 런칭 CF, 25-34의 사랑과 감정 속을 파고들다

2002년 9월, 르노삼성자동차가 준중형 시장의 판도변화를 예고하며 새로운 태풍을 몰고 왔다. 예약판매부터 관심을 끌어온 SM3. 그 탄생을 알리는 런칭 TV-CM이 SM3 잠재고객들의 사랑과 감정 속을 파고든다.
TV-CM은 총 2편으로 주인공 남녀의 평정을 찾는 과정을 각각 담았다. 헤어진 남녀의 이별을 받아들이는 태도가 어떻게 다른지 광고를 통해 발견할 수 있다.

 

’’샤워’’편 -그녀는… 샤워기의 물과 차창에 부딪히는 빗물


 

무슨 이유에서인지 여자와 남자는 헤어졌다. 여자는 헤어진 직후, 그 아픔과 분노를 샤워기의 물로 식힌다. 다이아몬드 방울처럼 떨어지는 샤워기의 물방울..
감각적인 몸부림과 함께, 그녀는 비오는 길을 달리는 자신의 모습을 떠올린다. 비오는 차 안에서 느끼는 안락감과 상쾌함을 떠올리자 기분전환이 된 듯, 어느새 여자의 입가에는 맑은 미소가 떠오른다. 생각만해도 기분이 바뀌는 차가 있습니다. SM3.
’’샤워’’편의 SM3 컬러는 ’’Sunkiss Orange’’로 햇살 속으로 내리는 여우비와 매치를 이루고 있다.
 

’’스테레오’’편 - 그는… 방안의 스테레오와 차 속의 스테레오


남자의 이별 후는 그녀와 달랐다. 남자는 방안에서 창 밖을 보며 마음 속 불편함을 달래보지만 소용이 없다. 이윽고 오디오의 볼륨을 한껏 올리고 음악소리와 함께 기분을 달래본다. 스테레오 볼륨을 최상으로 올리고 도심을 누비던 기억…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다. 어느새 그의 입가에도 편안한 미소가 머문다.
’’스테레오’’편의 SM3의 컬러는 ’’Ocean Blue’’로 남자의 방, 옷, 달리는 빌딩 숲의 블루 톤과 잘 매치된다.
 

헤어지는 순간과 평정을 찾는 순간,.. 그와 그녀

도심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높은 철탑 위의 두 연인. 그를 밀치며 울부짖는 그녀의 아픔이, 뿌리치는 그녀를 거칠게 안는 그의 몸부림이, 뺨으로 흘러내리는 뜨거운 눈물이 그들의 이별을 예고하고 있다. 고급스럽게 포장된 반지박스를 들고 그녀를 기다리는 그, 장미꽃다발로 남자를 내리치는 그녀, 티파니 블루의 포장지 옆에 나뒹구는 반지 하나가 그녀와 그의 헤어지는 순간순간을 단편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여자는 옷을 입은 채로 샤워기의 물을 맞으며 남자보다는 다소 과격한 방법으로 상황을 받아들인다. 아마도 그녀는 그 후 젖은 옷을 드라이클리닝하면서 후회할 지도, 혹은 깨끗하게 이별을 정리했을 지 모른다. 당찬 그녀의 모습이 이 시대 젊은 여성의 자립심을 대변해 주듯 말이다. 이에 반해 남자는 방안에서 슬픔을 억누르며 음악에 의존하는 모습이다. 그녀와 함께 들었던 음악도 아닌데, 자꾸 그녀와의 아름다운 추억이 마음의 평정을 방해한다. 그녀는 그의 프로포즈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왜 일까? 모두가 각자의 상상 속에 해석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의 사랑, 고민, 아픔과 함께 하는 SM3

이번 광고 속에서 샤워기의 물과 차창에 부딪히는 빗물, 방안의 스테레오와 차 속 스테레오가 댓구를 이룬다. 누구든지 차 안에서 가질 수 있는 행복한 공감 요소임에 틀림없는 이 소재들은 실제로 25-34세 타겟 고객들의 인터뷰를 통해 찾아냈다고 한다. 이제는 자동차가 교통수단의 역할을 넘어 개인적인 사색의 공간으로, 기분전환의 공간·수단으로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누구도 부인하진 못할 것이다. 그들의 사랑, 고민, 아픔과 함께 하는 자동차를 광고 속에서 볼 수 있는데, 헤어진 우리시대 젊은 남녀가 평정을 깬 상황에서 어떻게 평정을 찾아가는지, 그 과정에서 SM3는 어떤 역할을 하는지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촬영은 호주 시드니와 카야마 2곳에서 촬영했으며, 고층오피스텔의 탁 트인 공간과 자유로움이 묻어나는 거리, 마음을 평정시키는 멋진 도로들이 25-34들의 사랑과 꿈, 자유를 보여주고 있다. BGM은 퀸의 ’’Too much love will kill you’’로 비트가 가미된 멜로디와 기타연주가 절절한 사랑의 감정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보도자료문의 : 웰콤 박영미 차장 6363-4682 PR팀 신경윤 대리 6363-4615

sm3 ·  자동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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