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 사랑해 ! 밥 먹자 ! ” - 김태영, 김남일 농림부 공익광고
기사입력 2002.10.30 10:18 조회 3698
<광고주 : 농림부, 광고회사 : 오리콤>


“형 사랑해! 밥 먹자!” - 사랑한다면 챙겨주세요


김태영 & 김남일의 밥풀 미소 월드컵 스타, 포옹한채 얼굴에 밥풀붙이고 광고 찍다 농림부 공익광고 러브米 촬영 현장 스케치 "러브미하세요!" 우리쌀 홍보대사인 월드컵 스타 전남 드래곤즈의 김태영과 김남일이 압구정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뭉쳤다. 2002년 농림부의 공익광고 러브米 캠페인을 위한 광고 촬영에서 의기 투합했다.





관은 지원하고 간섭하지 않는다는 기존의 관념을 깬 취지에서 시작된 농림부의 캠페인 러브米 캠페인은 광고대행사 오리콤에서 진행하고 있다. 오리콤 관계자는 “ 김남일과 김태영은 본래 팀에서도 유별나게 친한데다가 한솥밥을 먹은 의형제 같은 사이라는 점이 우리쌀을 사랑하자는 컨셉과 맞아 떨어져 어렵게 섭외하게 됐다고 말한다. 김남일과 김태영은 우리쌀을 사랑하자는 러브미 캠페인의 홍보대사로 위촉된데 이어 이번 광고를 촬영하게 된 것. 이번 러브米 광고는 관에서 만든 광고라고 보기 어려울정도로 소비자 위주의 관점에서 제작되어 눈길을 끈다. 한마디로 진화된 공익광고인 셈. 기존의 관 주도의 광고들이 일방적이었다면 이 광고는 마치 새로나온 과자나 쌀음료가 출시된 듯한 색다른 느낌을 준다. 일방적으로 쌀을 많이 먹으라고 강요하는 것이 아닌 ‘사랑하는 사이라면 따뜻한 밥을 서로 챙겨주자’라는 컨셉으로 접근한 것. 김태영과 김남일이 등장, ‘형 밥 먹었어?’하면서 서로 챙겨주는 따뜻한 분위기로 장난끼어린 광고를 평소와 다름없이 스스럼없이 촬영하게 되었다.

밥 먹었니 ?사랑한다면 꼭 챙겨주세요 연인끼리, 가족끼리, 친구끼리 사랑하는 사람들은 서로를 챙겨줍니다 어떤 음식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쌀 공기나 물처럼 늘 가까이 있기에 소중함을 놓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먼저 물어보세요 “같이 드실래요?” 우리쌀 사랑에 빨간 마스크 김태영(전남)은 월드컵 4강 진출로 받은 보상금 일부를 털어 불우이웃돕기에 쓰는 등 공익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조흥 100년 재단이 함께 후원하며 김태영은 앞으로 일정 기금을 헌납해 선해학원과 전남지역 불우청소년들을 위해 훈훈한 마음을 전달한다. 또 ‘진공청소기’ 김남일(25·전남)은 ‘경북의 자랑스러운 효자’로 뽑혔다. 김남일은 28일 경북사랑 운동분부가 선정한 효행상에 선정돼 아버지 김재기 씨가 대신 경북 구미 금오 자연학습원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상을 받았다. 이처럼 남을 돕는 선행과 효자 이미지를 간직한 두 사람은 우리쌀 홍보 대사에 최적격인셈 !촬영장 내내 호흡이 척척 맞아 ''사랑한다면 챙겨주세요'' 라는 쌀사랑 컨셉을 한껏 살리며 촬영에 임했다.

특히 김남일은 형인 김태영을 껴안고 정말 사랑을 가득 담은 표정으로 촬영에 응해줘, 이번 쌀 사랑 캠페인의 취지를 한껏 살린 광고컷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한다. 김남일의 털털하면서 사랑스럽고 친근감이 가는 이런 거리낌 없는 촬영 포즈는 이미 TV, CF, 화보집 등에서 닦은 다양한 촬영 경험에서 나온 것. 현장에는 섹션 TV 연예통신, EtN 인터뷰 등에서 취재 경쟁을 벌였다. 산타 클로스 모자를 쓰고 익살스레 입가에는 밥풀을 붙인 ''밥풀 미소''라는 컨셉으로 진행된 러브米광고는 농림부의 우리쌀 사랑의 시리즈 광고 및 행사. "전 늘 밥을 먹어요. 태영이 형도 마찬가지고요. 평소 햄버거, 피자보다 밥을 먹어야 힘이 나요. 월드컵에서도 밥심으로 뛰었습니다. 특히 경기를 하루 이틀 앞두고 탄수화물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밥을 더 많이 먹어요" 장난기 어린 미소와 제스쳐와 더불어 "여러분 아침밥 꼭 먹읍시다 ! " 라고 외친 김남일과 김태영이 등장한 이 광고는 11월부터 신문지면에서 만날 수 있다.




보도자료 문의 : 엑스퍼트 커뮤니케이션즈 www.PublicRelations.co.kr이남지 3443-1315 / 017-853-9041 / njlee@publicrelations.co.kr행사 문의 : 황덕신 PD ( 오리콤 ) 510-4189 / 2000hoo@oric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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