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의 ‘하이트로 애인 만들기’
기사입력 2003.11.11 04:54 조회 5194



김래원의 ‘하이트로 애인 만들기’



하이트 ‘친구에서 연인으로’ 편

 

2427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소재로 하이트의 즐거움 전달 

 

 

  

 

(어느 맥주집) 김래원과 (여자)친구가 맥주를 마시고 있다. 김래원, 대화보다는 마지막 남은 한 병의 맥주에 관심을 갖는다. 김래원이 마지막 남아있는 맥주를 컵에 따르려는 순간, 여자가 그 맥주를 낚아채더니 자기 컵에 따르기 시작한다. 컵에서 맥주거품이 확~ 흘러내리고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컵에 입을 대는 순간, 너무나도 가까워져 버린 두 사람. 김래원이 화면에 나타난 ‘친구’ 자막을 맥주거품과 함께 훅~ 불어버리면 ‘애인’이라는 자막이 새롭게 나타난다




‘친구에서 애인으로 하이트가 움직였다’

하이트맥주가 젊어졌다. 하이트맥주는 최근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선보이며 2427세대 공략에 나섰다. 모델도 고소영에서 최근 상종가를 치고 있는 신세대 스타인 김래원으로 교체했다. 새롭게 선보인 CF는 ‘180도 기분전환’이라는 기존 컨셉트를 발전시키고, 2427세대의 감성적 가치를 부각시키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하이트맥주는 맥주의 최대소비층인 2733세대의 코드 ‘Work & Relax’ 를 표현한 1차 광고 캠페인이 어느 정도 성공했다고 판단, 2차 캠페인에서는 신소비 주체인 대학생을 중심으로 한 2427세대 감성 공략에 나서게 됐다.

이번 2차 광고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첫 CF는 ‘친구에서 연인으로’ 편으로, 2427세대가 공감할만한 소재와 맥주를 마시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경험했을 만한 상황을 엮어 재미있게 풀어냈다. 즉 학창시절에 경험해 봄직한 내용인 ‘친구에서 애인으로’ 발전해 나가는 미묘한 감정 변화를 소재로 했다. 또한 상황은 맥주를 따르다 흘러내리는 거품을 자기도 모르게 반사적으로 입에 대는 행동에서 찾았다.

촬영은 9월 26-27일 이틀에 걸쳐 서울 근교 세트장에서 이뤄졌다. 평소 애주가로 소문난 김래원은 최근 영화 촬영 등으로 바빠진 일정으로 다소 피곤해 보이는 기색이었다. 그러나 촬영이 시작되자 ‘맥주를 마시면서 일하니 즐겁다’ 면서 활기를 되찾았다. 특히 맥주를 마시는 장면에서 벌컥벌컥 들이키는 모습이 너무나도 시원해 보여 한번의 NG없이 진행됐고, 실제로 맥주를 많이 마셔야 하는 장면에서도 최고조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주량을 뽐냈다.

이번 CF는 김래원 특유의 능청맞고 귀여운 표정이 더욱 업그레이드되어 보는 즐거움 또한 크다. 특히 마지막 클로즈업 엔딩장면은 김래원의 상큼한 미소가 더욱 돋보여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 친구에서 애인으로의 관계를 꿈꾸는 2427세대가 있다면, 김래원처럼 맥주거품을 마셔보는 것은 어떨까?

 

 



<광고주 : 하이트맥주, 광고회사 : LG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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