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라! 테크노마트, 봉 잡았다! 전자제품
기사입력 2004.03.08 11:46 조회 4670


가보라! 테크노마트, 봉 잡았다! 전자제품

 

 

복합전자유통센터 테크노마트(www.tm21.com)가 3월9일부터 방영되는 새로운 TV CF 모델에 탤런트 금보라와 봉태규를 전격 캐스팅했다. ‘디지털 남녀노소’란 컨셉트로 지난해 가수 김창완과 만능 엔터테이너 서민정이 각각 아버지와 딸로 등장했던 CF에 이어 올해는 금보라와 봉태규가 각각 어머니와 아들로 결정된 것.
 


특히 테크노마트 상인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은 봉태규의 경우 UN의 최정원, MC몽 등 남자 모델 후보들을 제치고 만장일치로 결정됐다는 후문. (이들의 계약기간은 1년이며 계약료는 금보라 1억7천만원, 봉태규 2억원.) 금보라, 봉태규는 CF 방영 이후 테크노마트를 방문, 사인회 등의 행사를 통해 상가 내방고객 및 팬들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꽉 막힌 도로에서 엄마 금보라, 아들 봉태규가 웃음보 터진 사연은?

어느 화창한 봄날, 버스에 택시, 승용차, 오토바이까지,,, 봄 나들이 나온 사람들로 꽉 막힌 도로 위, 차에 탄 사람들은 모두 지치고 짜증이 난 상태다. 그런데 이게 무슨 소리? 어디선가 큰 웃음소리가 들려온다.
 

‘이렇게 막히는 도로에서 누가 이렇게 웃어대는 것일까?’
 

택시나 버스에 탄 사람, 심지어는 오토바이 퀵서비스 아저씨까지 모두들 돌아보니, 웃음소리의 주인공은 엄마 금보라와 아들 봉태규. 두 사람은 주위의 시선은 아랑곳하지도 않고 눈물이 나도록 계속 웃어댄다. 도대체 이들은 무엇 때문에 이렇게 웃어대는 것일까? 이때 엄마 금보라의 한마디.
 

“아무리 봐도 테크노마트만 한데도 없더라!”
 

엄마의 말을 받는 아들 봉태규. “그럼, 엄만 완전히 봉 잡은 거라니까.”
 

드디어 정체가 풀리고 차들이 빠져 나가기 시작한다. 이 때 두 사람의 차보다 3~4배는 큰 트럭엔 세탁기, TV, 홈씨어터에 PC까지,,, 각종 전자제품이 가득 들어있다. 이렇게 많은 전자제품을 한꺼번에 저렴하게 살 수 있어 두 사람은 너무나 즐거웠던 것.
 

마지막으로 두 사람의 얼굴 위로 뜨는 자막... 금보라 : 가보라! 테크노마트/ 봉태규 : 봉 잡았다! 전자제품
 

남녀노소 누구나 가보고 싶어하는 테크노마트 부각

지난 해에는 가수 김창완과 신세대 탤런트 서민정이 디지털 무림고수로 변신, 서로 전자제품을 사기 위해 영화 ‘와호장룡’ 못지 않은 와이어 액션까지 선보였다. 광고를 제작한 대행사 영컴은 이 CF가 독특한 소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잡는 데엔 성공했다고 판단, 한걸음 더 나아가 소비자들이 직접 찾아와 전자제품을 구매하도록 만들기 위한 광고를 기획하게 됐다.
 

새로운 CF에서는 금보라와 봉태규를 어머니와 아들로 등장시켜 PC와 TV, 세탁기, 냉장고, 홈씨어터, 각종 디지털 소형가전까지 다양한 제품을 골라도 저렴하기 때문에 저절로 웃음이 난다는 내용을 담았다. 새로운 CF를 제작한 광고대행사 영컴의 신집섭 팀장은 “아직 디지털 전자제품이나 전자상가에 대해 낯선 40~50대 부모님 세대들에게 10~20대 젊은 자식 세대들이 안내해주는 개념”이라며 “테크노마트는 단순히 젊은이들만 찾아오는 장소가 아니라 부모님과 자녀들, 누구나 찾아와 원하는 제품을 구매하고 즐길 수 있는 곳이란 부각되도록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40대 아저씨들의 영원한 이효리, 탤런트 금보라!

이번 CF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꽉 막힌 도로를 연출하는 것. 대부분의 CF가 세트 등 녹화장에서 진행하는 것과 달리 이 CF는 현장감을 주기 위해 여의도 공원 앞의 도로에서 전격 촬영됐다. 3차선 도로를 막아 놓고 각종 승용차와 택시, 버스까지 동원되느라 며칠 전부터 서 있는 승용차1,2,3, 버스 1,2, 오토바이 등 종류별로 각종 차량들이 긴급 수배됐다.
 

한편 이 CF의 촬영은 일요일 새벽부터 저녁때까지 하루 종일 이뤄졌는데, 여의도 공원을 찾아온 가족 단위의 행락객들이 촬영이 중단된 틈이나 휴식 시간 등을 이용해 금보라, 봉태규 두 사람에게 사인을 요청했다. 그야말로 디지털 남녀노소가 촬영장에서부터 이뤄진 셈.
 

가장 특이할 만한 것은 40대 아저씨들이 아내들의 따가운 눈총(?)에도 불구하고 금보라의 사인을 받기 위해 줄을 섰다. 이 가운데 한 40대 남성은 “금보라씨는 지난 80년대 남성들의 가슴을 녹이는 애절한 멜로 드라마의 주인공이었다”라며 “꼭 한번 만나고 싶었는데, 오늘 실제로 보니 얼굴도 조그맣고 인형처럼 예쁜 게 실물이 100배 낫다”며 찬사를 보냈다는 후문.


 

UN의 최정원, MC몽 제치고 상인들 만장일치로 신세대 탤런트 봉태규 결정

디지털 남녀노소 컨셉에 맞게 금보라?봉태규, 엄마와 아들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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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의 : 테크노마트 홍보팀 박상후 팀장, 진희정 대리
☎ 3424-0568, 3424-0569
영컴 기획팀 윤영상 대리 3424-0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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