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인기만점! 아역모델

싸이월드는 아이스크림이다

싸이월드의 가치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해 광고 시작
싸이인들이 꿈꾸는 싸이월드 세상을 광고로 풀어갈 예정

따뜻하고 인간미 넘치는 사이버 세상

2004년은 싸이월드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단순한 인터넷 서비스를 넘어 새로운 사회문화적 현상으로 인식되고 있다. ‘싸이질’’’’’’’’’’’’’’’’,‘싸이폐인’’’’’’’’’’’’’’’’등 신조어가 등장했고, 처음 만나는 사람들도 싸이 미니홈피 주소를 주고 받을 정도가 됐다.

이렇게 소위‘잘 나가는’’’’’’’’’’’’’’’’싸이월드가 광고를 시작한다. 지금도 엄청나게 가입자를 늘려가고 있는 싸이월드는 왜 광고를 하는 것일까?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할 것이다.

그 대답은 싸이월드의 정체성에서 시작된다. 많은 사람들에게 싸이월드는 미니홈피로 인식되고 있다. 물론 싸이월드의 주 서비스는 미니홈피이다. 하지만 싸이월드는 이를 넘어서 사람들이 어울려 사는,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가치를 담은, 따뜻하고 인간미가 넘치는 사이버 세상을 꿈꾸고 있다.

이번 광고는 싸이월드가 만들어갈 새로운 세상의 궁극적인 가치를 알려줌으로써, 기존 사용자의 충성도(Loyalty) 제고와 미사용자의 유인(Trial)을 함께 꾀하고 있다.

광고 컨셉트는 바로‘사람 이야기

예쁜 꼬마 아이가 아이스크림 두 개를 들고 친구를 기다리고 있다 .
꼬마의 엄마가‘친구와 사이좋게 나누어 먹으라고’’’’’’’’’’’’’’’’두 개의 아이스크림을 사준 것.

이윽고 꼬마의 친구가 나타난다. 두 개의 아이스크림을 두 손에 들고…

광고에서 보여지지는 않지만 친구의 엄마도 나누어 먹으라고 아이스크림을 두 개 사주었던 것이다. 아이스크림이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사람 사이의 따뜻함을 전달해 주고 있다. 즉,‘싸이월드는 아이스크림이다’’’’’’’’’’’’’’’’라는 은유를 통해 싸이월드에서 느낄수 있는‘사람 내음’’’’’’’’’’’’’’’’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인기 만점! 아역모델

촬영은 서울 자양동 어린이대공원의 회전목마 앞에서 진행됐다. 아역 모델들은 매우 더운 날씨임에도 스웨터까지 입고 촬영에 임해야 했다. 광고가 가을에 보여질 것을 예상해 의상도 그에 맞췄기 때문이었다. 5살, 6살인 아역 모델들은 장시간 촬영에 짜증이 날 듯도 한데, 카메라만 들이대면 능청스러운 표정연기를 펼쳐 스탭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때마침 사생대회를 나온 초, 중, 고등학생들에게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정말 귀엽다”며, 계속 바뀌는 아역 모델들의 표정을 카메라폰에 담느라, 촬영에 지장을 받을 정도였다. 사생대회 나온 학생들이 대공원의 아름다운 자연대신 촬영장을 그림에 담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어렵게 촬영을 마치고 모델에게“이제 뭐하고 싶니?”하고 묻자 하는 대답.“감독님, 근데 아이스크림 하나만 사주면 안되요?”그렇다. 실제 촬영에 사용된 아이스크림은 플라스틱 모형으로 만든 것이었다. 그 더운 날씨에 스웨터를 입고 연기한 아역 모델들의 연기에 감탄하느라, 아무도 진짜 아이스크림을 사줄 생각을 못했던 것이다. 그 한마디에 모든 스탭이 동시에 매점으로 뛰어가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흔히들 사이버 세상은 차가운 느낌이라고들 한다. 하지만 이번 광고를 통해 사람들은 오프라인 세상과 똑같이 다양하게 활동하고, 다양하게 이야기하고, 다양하게 느낄수 있는 싸이월드가 꿈꾸는 세상을 만나게 될 것이다. 향후에 보여질 광고는 사이월드 미니홈피( http://cyworld.nate.com/cyevent )를 통해 사용자들의 의견을 받아 그들의 이야기를 담아볼 예정이다.

모델 프로필

* 서신애(98년생, 6살)
: 모우유 광고‘하루 세번, 사랑한다’’’’’’’’’’’’’’’’편에서 우는 아이로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음
출연작 -서울우유, 대림e-편한세상, LG텔레콤

* 원소연(99년생, 5살)
: 모제과 광고에서 장난치는 아이들에게 ‘이 녀석들’’’’’’’’’’’’’’’’하며 케이크를 건네주는 아빠의 딸로 출연. 나이답지않은 화사한 미소로 화제가 됨
출연작 -롯데 카스타드, 트라제, 우리금융, 대림e-편한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