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ND & COMMUNICATION] 불꽃을 통한 한화그룹의 신념과 철학 이야기
오리콤 브랜드 저널 기사입력 2015.09.02 12:00 조회 5643
한화그룹 기업 PR '나는불꽃이다' 캠페인
 
IMC Holistic H팀/IMC PLANNING HQ
 
 
새롭게 선보인 한화그룹의 ‘나는 불꽃이다’ 캠페인이 지난 3월 27일부터 온에어 되었다. 기존 캠페인과 달리 이번 캠페인은 한화그룹의 규모, 실체 및 계열사에 대한 정보보다 한화가 가진 신념, 기업철학, 핵심지향가치에 보다 더 중점을 두었다.
 
새로운 THEME으로 무장한 한화의 ‘나는 불꽃이다’ 캠페인은 자칫 무거울 수도 있는 그룹의 철학을 소비자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담아내어, 한화만의 감성적인 브랜드 형성을 위한 첫 걸음이자 향후 확장 전개될 불꽃캠페인의 시작을 목표로 두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불꽃”이라는 한화만의 특별한 자산이 담겨있다.
불꽃은 ‘타는 불에서 일어나는 붉은 빛을 띤 기운’이라는 물리적인 형태로 정의되어 있지만 캠페인에서 나타나는 불꽃은 개개인의 ‘가슴 속 활활 타는 뜨거운 기운’으로 사전적 정의를 뛰어넘는 감성적인 요소를 포함하였다.
 
기존과는 다른 기업PR이자 가장 한화다운 광고를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깊었던 만큼 마지막까지 가장 고민한 부분은 불꽃의 의미를 전달하는 메시지 부분이었다.
 
이 캠페인을 통하여 “불꽃”에 대한 자산이 뚜렷하게 생기고 한화만의 정의를 확립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였기 때문에, 어떠한 메시지를 담아야 고객들과 거리감을 좁히면서 호감도를 높일 수 있을까가 가장 큰 숙제였다. 메시지에 멋을 내고,
소비자들이 좋아할 만한 이야기도 중요하지만 한화다운 힘있는 이야기를 만들고 싶은 욕심이 커졌다. 일반소비자, 한화의 가족들, 그 어떤 사람들이 보더라도 가슴 뜨겁고 내 이야기인 것 같은 광고가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메시지를 고치고 다듬어 완성했다.
 
“세상에는 소중한 것들이 많다/사랑하는 사람들
과 함께하는 것/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누군가
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을 주며/작은 소망을 키
워가는 것/마음과 마음을 이어주고/말로는 표현
할 수 없는 진심을 전하는 것/묵묵히 자신의 자
리를 지키며/뜨거운 열정을 이어가는 것/이 모
든 것을 가슴에 품고/오늘도 내 자신을 불태운
다/나는 불꽃이다. 한화”

 
‘나는 불꽃이다’ 캠페인에서는 한화의 실체들이 표현상 최소화 되었다. 업과 관련된 이야기나 장면들은 스토리 전개상 배제되었고 고객중심의 스토리와 여러 형태의 불꽃을 보여주며 한화의 신념과 생각을 전달하려고 하였다.
광고는 하나의 작은 불꽃에서 시작해서 누군가의 가슴 속에 활활 타고 있는 다양한 불꽃들을 보여주고 가장 뜨겁게 타고 있는 또 하나의 불꽃으로 끝나고 있다. 불꽃은 변하지 않고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책임과 사명을 다하며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신념을 가진 사람들의 가슴 속 뜨거움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생일파티는 따뜻한 가족의 의미를, 반복되는 삶의 현장은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뜨거운 동료애를, 서커스의 불꽃은 누군가의 즐거움을 위한 헌신을, 유리공예에서는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역할을 다하는 장인정신을, 동굴탐험의 횃불에서는 끊임없이 새로움을 찾고 실천하는 도전정신을 표현하였다.
 
이 모든 불꽃 마다 한화가 추구하고 있는 핵심가치인 도전, 헌신, 정도, 가족, 의리 등을 자연스럽게 녹여냄과 동시에 생활 속 가치들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도록 전개하였다. 또한 캠페인에서 의도하였던 불꽃의 감성적 의미, ‘가슴 속 활활 타는 뜨거운 기운’도 충실히 전달하고 있다.
 
기업의 가치와 신념을 일반생활에 담는 구성으로 시작된 ‘나는 불꽃이다’ 캠페인은 ‘한화=불꽃’이라는 한화만의 자산을 만들어가는 첫 신호탄이자 앞으로 계속될 ‘불꽃’ 캠페인의 서두를 장식한 의미 있는 출발이다. 기존 캠페인과 다른 새로운 이야기로 기업PR을 시작한 만큼 한화의 브랜드 자산이 공고해지는 모습과 앞으로 연계될 ‘불꽃’ 캠페인이 기대된다.
 

불꽃 ·  한화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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