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der to Leader] 3개국어 능력자, 웹기획 김현주 리더
펜타브리드 기사입력 2018.09.11 12:00 조회 4704
 
 
안녕하세요! 자기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DMG 김현주 리더입니다! 현대엘리베이터 구축 프로젝트를 마치고 지금은 현대백화점의 다양한 채널을 운영하고 있어요. 펜타브리드에서 많은 리더님께 제대로 배우며 웹기획자로 성장하는 중입니다! 

펜타브리드 카페 '살롱드파이브'에서 오랫동안 바리스타로 근무하다 
펜타브리드 웹기획자로 입사한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으신데요. 그 과정이 궁금해요. 
살롱드파이브에서 약 2년 좀 넘게 근무했어요. 아무래도 대학원에서 UX를 전공하다 보니 당시 제가 웹기획에 욕심이 있었어요. 만약 에이전시에 입사한다면 꼭 펜타브리드를 가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외국에서 오래 살아서 전형적인 한국 기업은 적응이 힘들 것 같은데, 펜타브리드의 자유롭고 재미있는 분위기가 저와 맞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러던 중 지금 제가 일하고 있는 DMG그룹에서 새로운 사원을 뽑고 있다는 소문이 들렸어요. 카페 아르바이트할 때 DMG 그룹리더님이 오셨길래 용기를 내서 '혹시 신입도 뽑으세요?'하고 물어봤어요. 떨어지면 이도 저도 안될 것 같아서 다른 사람들에겐 비밀로 하고 진짜 열심히 포트폴리오, 이력서, 자소서 준비했던 기억이 나요. 

면접날에도 많이 긴장해서 아침에 샤워하다가 넘어지는 바람에 병원에 들렀다가 면접장에 갔어요. 면접관님들도 거진 3년간 살롱드파이브 카페에서 매일같이 본 얼굴인데도 어찌나 떨리던지... 지금 생각하면 좋은 추억입니다.  

직접 겪어본 펜타브리드 생활은 어떠신가요? 
자유롭지만 그에 따른 책임이 있는 곳! 그리고 정말 정말 많이 배우고 있어요. DMG 리더님들이 다들 경력이 오래되고, 능력이 출중하신 분들이셔서 프로젝트 하나하나 할 때마다 제가 성장하는 게 느껴져요. 

3개 국어 능력자라는 말이 있던데?!
아버지가 주재원이셔서 중학교 3학년 때 중국 광저우에 위치한 국제학교로 전학 갔어요. 그 학교가 미국국제학교라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었거든요.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영어와 중국어를 습득할 수 있었어요. 전문적인 용어 같은 그런 깊숙한 내용은 몰라도 회화는 잘합니다.
 

업무를 진행할 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아무래도 번역 에이전시에 맡기는 것도 다 돈이잖아요. 또 에이전시에 맡긴다 해도 제대로 번역이 됐는지 검증하면 좋고요. 그 과정을 제가 직접 할 수 있다는 게 도움이 돼요. 물론 확실히 해야 하니 업무 관련해서 외국어를 쓸 때는 사전을 항상 이용하면서 작업하고 있어요.  

벌써 마지막 질문이에요! 앞으로의 꿈이 있다면? 
제가 분석하고 파악하는 걸 좋아해요. 사실 대학교는 디자인과를 졸업했어요. 그런데 과제 할 때마다 디자인 자체보다는 왜 이런 디자인을 해야 하는지 도출하는 과정이 너무 재밌는 거예요. 분석하고, 파악하면서 결과를 도출하는 과정을 즐겼고 또 잘 해냈어요. 그래서 대학원에선 UX를 배웠고요. 이런 제 성향을 살려서 멋진 웹기획자로 성장하고 싶어요. 디자인을 배운 경험과 UX에 대한 이해, 외국어 능력도 웹기획자로 커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펜타프리즘 391호에서 보기 
http://www.pentabreed.com/newsletter/newsletter391.htm 
김현주리더 ·  3개국어 ·  웹기획 ·  UX ·  분석 ·  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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