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 한 번으로 맥주를 만들다?! 프리미엄 수제맥주 제조기 LG 홈브루 캠페인 후기
HS Ad 기사입력 2019.08.19 12:00 조회 6585
 

"집에서 터치 한 번으로 맥주를 만들 수 있는 최초의 가전제품" 

모든 것의 최초는 책임과 부담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시작이 어떠하냐에 따라 이후에 나아갈 길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이죠. 아직은 낯설기만 한 가정용 수제맥주 제조기의 탄생. 그 위대한 여정을 소비자에게 가장 임팩트있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집에서 즐기는 프리미엄 수제맥주 제조기, 톡톡 쏘는 강점으로 무장한 LG 홈브루 캠페인 후기를 통합솔루션1팀 전창훈 책임이 전합니다.  

‘갓’ 만든 맥주의 ‘신선함’을 담다  
It is not a beer if 10km away from the brewery. (양조장 10km를 벗어나면 맥주가 아니다) 

독일의 맥주 제조에 자부심을 갖고 있는 양조장 장인들은 이런 이야기를 한다고 합니다. 맥주의 맛과 향에 있어 만든 직후의 ‘신선함’이라는 그만큼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의미겠지요. 

집에서 직접 맥주를 만들어 마시는 시대에서 우리는 편리함과 안심할 수 있는 제조환경 등 많은 장점을 마주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캠페인에서는 그 무엇보다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에 가장 집중하고자 했습니다. 만든 직후의 맛과 향이 살아있는 신선함을 소비자에게 그대로 전달하고 싶었기 때문이죠.  

 

‘LG 홈브루’는 가장 좋은 원료를 이용해 가장 까다로운 발효 과정을 거친 좋은 맥주에서부터 출발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신선한 맥주를 별도의 유통이나 이동 과정 없이 그 자리에서 바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최대의 장점인데요. 맥주가 ‘가장 맛있는 순간’에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보기만 해도 누구나 ‘시원한 맥주 한 모금’이 마시고 싶어지는 캠페인을 제작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어요. 

아이디어의 단초가 된 것은 세계 최대의 맥주 축제, 독일 옥토버페스트 현장에서 찍힌 사진 한 장이었습니다.  
 
 
▲독일 옥토버페스트의 행사 시작을 알리는 현장(출처: Oliver Werner) 

O´zapft is (오 차프트 이스; 마개가 열렸다) 

이 말은 독일만의 고유한 맥주 축제를 위해 가장 최상급의 맥주 통을 엄선하여, 그 통에 마개를 망치로 쳐서 꽂으며 외치는 ‘옥토버페스트’ 행사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이 사진을 보자마자 ‘집에서 만들고 즐기는 수제맥주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커뮤니케이션으로 이만큼 좋은 소재가 또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죠.   

 

이 아이디어를 정제하는 과정에서 독일의 유서 깊은 양조장에서 복잡하고 까다로운 양조 과정을 거쳐 만드는 최상의 맥주가 우리 제품에 그대로 녹아 있음을 표현하고 싶었는데요. 이를 위해 USP가 한눈에 보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였습니다. 실제 유럽의 맥주 양조장에서 사용하는 오크통들을 해외배송을 통해 공수하였고, 전통 있는 맥주의 양조 과정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이 화면을 구성하기 위해 특수촬영팀도 동원되었습니다.  

 

또한 맥주의 가장 맛있는 상태를 시즐로 표현하고자 일본에 있는 특수촬영팀을 대동하기도 했는데요. 광고를 시청하는 소비자들이 이 장면을 보는 것만으로도 ‘정말 맥주를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정성과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개인의 취향까지 고려한 5가지 크리에이티브  
 
  
▲LG 홈브루 맥주 제조기 - 런칭 편 광고(출처: LG전자 공식 유튜브 채널)  
 
제품의 장점을 소개하는 45초 영상 외에 홈브루가 제조할 수 있는 각각 다른 5가지의 다른 맥주를 표현하기 위한 소재에 대한 아이디어도 꼭 필요했습니다.  

맥주를 즐기는 사람들의 취향이 다양한 만큼 홈브루가 제작할 수 있는 맥주의 종류도 IPA, 페일에일, 스타우트, 위트 맥주, 필스너까지 총 5가지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소비자가 원하는 취향대로 제조해서 마실 수 있는 제품의 강점을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가 모였습니다.   

 

각각의 맥주마다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고장이 있을 정도로 맥주의 특성이 다양했고, 이런 맥주들의 최상의 맛은 오직 현지에서만 즐길 수 있다는 점에 착안했는데요. 그 본고장의 맛을 ‘우리 집에서 그대로 즐긴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다양하게 영상을 구성하였습니다.    

 

이렇게 많은 고심 끝에 탄생한 LG 홈브루의 5가지 크리에이티브. 이 광고가 진정한 프리미엄 수제맥주를 집에서 만들고 집에서 즐기는 시대를 여는 훌륭한 신호탄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끝으로 이번 캠페인이 점점 변화하는 시장 속에서 제품의 특성을 잘 살려낸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기억되길 바라며 제작 후기를 마칩니다.  
HSAd ·  HS애드 ·  HS애드 블로그 ·  LG ·  가전 ·  광고 ·  수제맥주 ·  캠페인 ·  크리에이티브 ·  홈브루 · 
이 기사에 대한 의견 ( 총 0개 )
[COPYRIGHT REPORT] 광고 속에 등장하는 유명 브랜드 제품은 상표권 침해?
세제광고에는 세탁기가, 타이어 광고에는 자동차가 나오게 마련이지만 광고 속에 노출되는 타 브랜드 제품은 상표권 분쟁을 일으키기도 한다. 상표권자의 엄격한 브랜드 관리로 더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광고 속 다른 브랜드 등장에 관한 법률 문제를 짚어본다.
[월간 2025밈] 07월 편 - 옛날에 직장인이 있었은... 딱히 뭘 하진 않았슨... 단지 퇴근을 원했슨...
  • 안녕하세요~ 대표입니다. 이 글을 보는 모든 분들 퇴근하세요^^   • 현실반영 100%! 직장인 햄스터? • AI ASMR? • 궁전 가죠 그냥?  • 밈집이 있었은... 딱히 뭘 하진 않았슨...   • Z세대는 지금... 라부부 붐  • 대학생 공모전이 해외 광고제 수상까지! 제38회 YCC 개
2024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5년 전망_1
글 김수영 프로 | 제일기획 미디어퍼포먼스 1팀 2024년은 제자리 걸음이었던 광고 시장이 한 발자국을 내디디며 앞으로 나아가는 해였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에 따르면 2023년 0.1% 증가로 사실상 답보 상태를 보였던 국내 광고 시장 총 광고비 매출액은 2024년 전년 대비 2.8% 성장한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내·외부 경제 불확실성과 소비자 행동 변화로 방송 광고비는 -10.8% 감소로 부진했지만
2024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5년 전망_2
 AI와 디지털이 주도하는 광고 시장 AI의 진화와 함께 KOBACO 집계기준 약 8% 성장한 디지털 광고 시장은 60%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며 전체 광고 시장의 대표 주자임을 확실히 각인시킨 해였다(그림 1). 경기 침체 속에서 AI 기술의 도입으로 타겟팅 및 효율성이 우수해진 디지털 미디어로 광고 수요가 전환되는 추세가 더욱 가속화되며 디지털 광고 시장이 전체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검색 광고 시장은 AI 기술
[월간 2023밈] 08월 편 - 그런날 있잖아 폭룡적 더위에 미칠 것 같은 날...
HS애드 광고 완전 폭룡적이다 MZ사진 그런날 있잖아... YCC에 참가하고 싶은 그런날... 기특해 죽겠어 복복복 유병재에게 질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