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Creative] 잡코리아_ '위기에 강한 코리아' 편
광고계동향 기사입력 2021.06.09 12:00 조회 4020
(왼쪽뒷줄부터 시계방향) 김세은 AD, 강지현 CW, 이시현 AD, 이강민 팀장, 신동혁 CW, 전창훈 책임,문규리 사원, 김경회 CD


잡코리아가 코리아에게 #잡코리아‘위기에 강한 코리아’편





잡코리아가 코로나19와 취업 경기 침체로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취업준비생과 직장인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AI 인공지능,대면 면접 등 취업준비생들이 겪고 있는 상황들을 짧지만 디테일하게 표현해 많은 취업준비생들의 공감을 샀다.
또한, ‘올해는 구직자들도 한층 더 강해졌습니다’,‘차가운 인공지능에게 뜨거운 열정을 전하는 담대함, 마스크 뒤 표정을 읽는 예리함까자라는 카피를 통해 취업준비생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심사평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해 구직자를 포함한 모든 국민들이 힘들어 하고 있는 시점에,기업의 마케팅 목표를 사회적 이슈와 잘 연결했으며 힘 있는 카피와 함께 공감대를 잘 형성했다.”고 전했다.
한편, 잡코리아 ‘위기에 강한 코리아’ 캠페인과 최종 경합을 벌였던 지그재그 ‘니들 마음대로 사세요’편은 “윤여정 배우가 갖고 있는 그녀만의 독특한 아우라와 지그재그가 지향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부합되어 임팩트있었다.”라는 평을 받았지만 아쉽게 떨어졌다.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본 상은 2021 년 3?4월에 집행된 광고물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와 편집위원들의 최종 심사로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광고로 선정된다. 선정작은 예심을 거치지 않고 대한민국광고대상 본심 후보에 바로 오르는 혜택이 주어진다.

 
Best Creative 수상자 인터뷰 
 
광고회사_HS애드 
김경희 GCD팀: 이시현(책임AD), 강지현(책임CW), 신동혁(선임CW),김세은(선임AD)
통합솔루션 7팀: 이강민(CM), 전창훈(CM),문규리(CM)
TX Squad 1(매체 담당): 양민선(책임), 하유진(책임), 이덕선(선임)
제작사_엘리스퀘어 
임병현 감독,  서용석E.PD, 장세영PD
광고주_잡코리아 
이재학 상무, 강지연 팀장, 장도영 매니저, 이미현 매니저


Q 베스트크리에이티브로 선정된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HS애드 기획,제작팀뿐만 아니라 광고주까지 모두가 기뻐할 만한 소식입니다. 취업준비생과 소비자들이 정말 좋아할 수 있는 광고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제작했는데요. 이렇게 베스트 크리에이티브로 선정된 자체가 소비자들이 좋아할 만한 광고를 만드는데 성공한 것 같아 기쁜 마음입니다.

Q 이번 ‘위기에 강한코리아’ 기획 방향은 무엇인가요?
HS애드 ‘잡코리아’라는 브랜드가 취업포털로써 소비자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 줄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지금 취업 환경이 취업준비생들에게 기회조차 없는 너무 힘든 환경이라 이들에게 서비스를 이야기하는 것보다,지금 겪고 있는 힘든 상황을 취업준비생뿐만 아니라 기업 인사담당자나 사장님 모두 힘내야만 이 상황이 해결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코리아 전체가 힘을 낼 수 있게 도와주는 잡코리아가 되겠다.”라는 취지로 기획했습니다.
 

Q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대하는 효과나 달성하려는 목표는 무엇인가요?
HS애드 우선 잡코리아를 떠올렸을 때 믿을 수 있고 도움이 되는 브랜드로 느껴지게 하는 게 가장 큰 목표였습니다. 취업준비생들에게 허무한 약속을 내세우기보다 취업준비생들이 겪고 있는 진짜 어려움이 어떤 것들인지 그리고 그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어떻게 하고 있는지 잘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소비자들에게 잡코리아는 진짜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의 입장을 잘 아는 브랜드라는 것을 전달하고자 하는 바람에서 제작됐습니다.
 

Q 특히 광고 카피가 많은 취업준비생들의 공감을 얻었던 것 같아요.
HS애드 실제로 취업준비생들이 하고 있는 행동들을 많이 연구했고요. 그러다보니 그들이 고민하는 부분들이 더욱 생생하게 전달이 됐던 것 같습니다.


Q 최근 2개월간 총 6편의 다양한 광고 캠페인 시리즈를 선보였는데요. 그 중 ‘위기에 강한 코리아’가 베스트 크리에이티브로 선정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HS애드 우선은 제일 대표적인 이야기라고 생각하고요, 두 번째는 공감되는 요소가 광장히 큰 거 같습니다. 작년 코로나 때문에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그 힘든 상황을 이겨내는 모습을 긍정적이고 힘 있게 보여준 게 소비자들에게 좋게 느껴지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Q. 광고 제작 시 표현상에 있어서 배경음악, 모델 등 특별히 중점을 둔 부분이 있으신가요?
HS애드 가능한 너무 광고적으로 보이지 않았으면 했습니다. 그래서 모델 같은 경우도 정말 취업준비생의 이미지로 선정하고 장소 역시 실제 면접장 분위기가 나는 곳으로 알아봤습니다. 수많은 모델들을 등장시킴으로써 다양한 취업준비생들의 상황과 이야기를 담으려 노력했습니다.


Q 내레이션 같은 경우도 면접 보는 것처럼 짧고 명료하게 진행이 됐는데요. 이 역시 의도했던 부분이었는지요?
HS애드 앞서 말씀드린 대로 저희가 전하는 메시지들이 공허하지 않고 소비자들에게 좀 더 공감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쓰다 보니 내레이션도 일반 성우분들이 하는 멋있는 목소리가 아니라 오히려 실제 취업준비생이 말하는 느낌으로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녹음실 직원 분께 부탁해서 진행했습니다.
 

Q 광고 제작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을까요?
HS애드 비하인드 스토리는 아무래도 밤늦게 까지 촬영을 하다 보니 광고주분들이랑 대화를 많이 나눠 친밀감이 높아졌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광고주에게 엑스트라 출연을 부탁드렸는데,흔쾌히 참여해주셔서 재미있게 촬영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Q 이번 광고 캠페인의 매체 운영 전략도 궁금합니다
HS애드 3,4월 대기업의 공채 시즌에 맞춰 운영됐고요. 8,9월 하반기에 다시 매체 집행할 예정입니다. 소재별로 타깃들이 조금씩 다르다보니 소재별로 매체 운영계획을 다르게 잡고 갔었고요. 디지털에서는 관련 키워드라던지, 리타깃팅 부분들을 좀 더 중점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Q추후 예정 중인 잡코리아 광고 캠페인이나 이벤트 프로모션이 있나요?
HS애드 지금 계획을 하고 있는 걸 말씀드리긴 어렵고요. 잡코리아가 꾸준히 취업준비생들을 위해서 프로모션이나 이벤트를 많이 진행했었거든요. 작년에는 오리온이랑 같이 콜라보레이션해서 ‘취업 뿌셔, 뿌셔 뿌셔’ 패키징 디자인을 같이 했었고요. 잡코리아 광고주 측에서 다양한 콜라보를 하고 싶어 해서 하반기에 새로운 프로모션도 준비 중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있으신가요.
HS애드 잡코리아 광고캠페인을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하고요. 일단 기획한 사람 중 한 명으로 ‘이런 광고가 세상에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고 만든 광고가 엄청 오랜만이거든요. 앞으로도 잡코리아와 같은 광고를 좀 더 많이 만들 수 있는 환경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잡코리아 #HS애드 #취준생 #위기에 강한 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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