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의 '셀프 카메라'
기사입력 2008.10.08 12:00 조회 10638



 

대우건설이 10월 6일부터 푸르지오의 새 광고를 시작했다. 푸르지오의 새 광고는 <셀프 카메라>편으로, 지난 5월부터 방송되고 있는 2008년도 1차 TV광고가 푸르지오의 ‘내부 공간’을 배경에 이어 이번 2차 TV광고는 즐거움을 ‘외부 공간’으로까지 확대하여 푸르지오 단지 안에서 누리는 즐거운 생활을 보여주고 있다. 



대우건설은 최근 아파트 조경, 외관 및 편의시설에 대한 입주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에 주목하고, 이번 광고를 통해 유럽의 공원 같은 푸르지오의 단지 조경과 신개념 놀이터 사이언스파크, 야외 카페테리아 등 푸르지오의 차별화된 외부 공간을 광고에 등장시켜 “푸르지오에는 자랑하고 싶은 즐거움이 너무 많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이번 광고 속 배경은 대전 대덕테크노밸리 푸르지오, 부천중동역2차 푸르지오 등 실제 푸르지오 단지를 촬영한 것으로 세트장이 아닌 실제 푸르지오 아파트 단지에서 촬영이 진행되어 광고에 자연스러움을 더해주며, 푸르지오만의 특별한 외부 공간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셀프 카메라’편은 푸르지오의 전속모델인 김태희가 친구에게 자신의 안부를 셀프카메라로 찍어 보내는 상황을 설정하고 있다. 가을 정취가 묻어나는 푸르지오를 배경으로 이런저런 시시콜콜한 일상을 얘기하면서 아파트 곳곳에서 느껴지는 다양한 즐거움을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보여주고 있다. 세련된 품격이 느껴지는 유럽식 분수대에서는 소원을 담아 동전을 던져보기도 하고 동심으로 돌아가 아이들과 사이언스 파크에서 무중력 공간놀이를 하기도 한다. 맛있는 커피향이 솔솔 풍길 것 같은 야외 카페테리아에서 잘생긴 남자를 보고 호들갑스럽게 친구에게 이야기를 전하는 김태희의 모습은 연예인으로서가 아닌 실제로 푸르지오에 사는 일반인으로서의 김태희처럼 친근하게 느껴진다.





보통 셀프카메라에서는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화면 중앙에 등장하지만, 김태희의 셀프카메라는 자신보다는 아파트의 배경이 강조되어 있다. ‘김태희는 정말 친구에게 얼굴만 찍어 보냈을까?’라는 Visual Copy에서 알 수 있듯이, 일상적인 생활을 보여주는 듯 하지만 사실은 자신이 살고 있는 푸르지오를 자랑하고 싶은 귀여운 속셈이 담긴 ‘의도적 연출’이었던 것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작지만 즐거운 일이 매일 생겨날 것 같은 푸르지오의 외부 공간에서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김태희의 모습을 표현한 이번 TV광고를 통해 푸르지오가 기분좋은 즐거움을 제공하는 공간임이 소비자들에게 확실히 인식되기를 바란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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