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희망을 심어온 26년간의푸른 약속과 실천
광고계동향 기사입력 2010.01.19 12:00 조회 15290
한 기업이 4반세기 동안 한 가지 캠페인을 고집스럽게 진행해왔다는 것은 분명 주목할 만한 일이다. 특히 캠페인을 통한 특별한 이익 창출을 목표로 하지 않았다는 점이 더욱 놀라운 사실이다.
글 | 이병민 오리콤 전략1본부 CIC팀장

숲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지속적인 광고캠페인 집행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광고캠페인은 지난 26년간 나무심기와 숲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일관성 있게 진행되었다. 물론 캠페인의 진행에 따라 시기별로 광고의 내용은 조금씩 변화하였으나‘숲’이라는 주제는 꾸준히 지켜나가고 있다.

그 동안 숲의 중요성과 기능, 나무와 숲, 숲과 토양, 숲과 물, 숲과 공기, 생태보전의 중요성, 숲가꾸기, 도시숲, 학교숲, 지구온난화를 방지하는 숲의 기능 등 숲이 주는 다양한 혜택을 전하는데 집중하였고, 2000년 이후에는 도시에 숲을 늘려가고 우리의 꿈나무들이 배우고 자라나는 학교숲 조성에 대한 필요성을 환기시키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

현재 집행하고 있는 광고 또한 학교 숲 만들기를 주제로 하고 있으며 우리의 환경을 지키고 가꾸어 나가게 될 미래 주역들이 자라나는 학교에 나무를 심고 숲을 조성함으로써 자연과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했다.
 

이번 광고에 소재로 쓰였던 베토벤, 파브르, 뉴튼 등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위대한 업적을 남긴 위인들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숲에서 영감을 얻어 위대한 발견이나 업적을 남길 수 있었다는 것이다.

숲에서 음악적 영감을 얻었던 베토벤, 숲 속의 동식물들에 관심이 많았던 파브르, 숲 속을 거닐다 우연히 나무에서 떨어진 사과를 통해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했던 뉴튼 등 숲은 우리 인류사에 위대한 업적이 시작이 되었던 장소가 바로 숲이었다.

이번 광고는 이러한 위인을 소재로 하여 숲에서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의 가능성 또한 무궁무진해진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으며 숲의 중요성과 학교숲 조성에 대한 정당성을 부여하고 있다.

도시화로 인해 아파트와 빌딩만 보고 자라는 아이들에게 숲에서 자라나는 나무와 곤충, 식물 등 자연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고자 했다.

이처럼, 유한킴벌리는 다양한 나무심기와 숲 가꾸기 활동을 통해 우리의 강산을 더욱 푸르게 보존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들은 다양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공익웹사이트인 우리숲(www.woorisoop.org)사이트를 통해 숲과 나무, 그리고 환경보호에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이제 스물여섯살 건강한 청년으로 성장하였다. 단기적으로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가 30년이 되는 2013년까지 우리 국민 5천만 명이 한 그루의 나무를 심자는 운동으로 5천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는, 우리의 국토를 아름답게 가꾸고 보존하기 위해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일을 발굴하고 이를 추진할 예정이다.

숲과 창의력이란 주제로 새 광고 선보여

숲이 베토벤, 뉴튼, 톨스토이 그리고 파브르 같은 위인을 만든다고? 유한킴벌리 기업광고 -‘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학교 숲 (무궁무진 편)을 접한 시청자들의 반응이다.

이번 광고에 소재로 등장하는 위인들은 고전 음악의 아버지라 불리는 베토벤, 곤충의 대가 파브르, 물리학의 선구자 뉴튼 등 역사적으로 잘 알려져 있는 위인들이다. 이들의 공통점이 무엇일까?

바로 숲에서 영감을 얻고 이를 통해 자신의 영역에서 인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천재적인 성과를 얻어냈다는 것이다.

유한킴벌리는 이번 광고를 통해 숲이 주는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통해 훌륭한 위인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한다.

숲은 음악적 영감도, 과학적 상상력도, 작가적 창의력도, 학자적 탐구력도 가능하게 하는 다양성과 상상의 공간이기 때문이다.

유한킴벌리는 1984년부터 26년간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캠페인을 추진해 왔으며, 학교 숲 만들기 활동은 현재 이 캠페인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시민단체 생명의 숲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학교 숲 만들기 캠페인’은 1995년 시작되었으며, 현재 전국 700여 학교가‘학교 숲 시범학교’로 선정되어 활동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전국 15개 학교를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 모델 학교 숲’으로 선정하여 3년간 9억원을 지원하고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숲과 교육의 연계를 집중 육성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학교 숲 (무궁무진 편)’ 광고는 우리 아이들이 배우고, 자라는 학교가 학교 숲을 통해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변해서 그동안 사각진 회색 건물과 흙먼지 날리는 운동장에서 자라던 아이들이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과 무한한 창의력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되었다.
 

이를 표현하기 위해 “숲에서 아이들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해집니다.”라는 메시지로 마무리 짓고 있다.

촬영 내내 해맑은 웃음을 잃지 않았던 아이들은 CF촬영이 아닌 마치 친구들과 한 때의 소풍을 즐기듯이 밝고 신나게 뛰어다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마음까지 맑아지게 만들었다.

숲과 나무가 울창하기로 소문난 강원도 월정사 인근에서 촬영됐던 이번 CF는 유한킴벌리가 생각하는 친환경적인 성장 공간인 학교숲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배우고 뛰어놀며 자라나는 것이 궁극적으로 유한킴벌리의 바람이며,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4반세기 넘게 진행해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의 미래 주역인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숲과 나무의 중요성을 새삼스레 깨달을 수 있었던 CF 촬영이었다.
캠페인 ·  유한킴벌리 ·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  나무심기 ·  학교 숲 만들기 ·  위인 ·  무궁무진 ·  숲과 창의력 ·  기업광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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