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계동향
이제 광고는 더 이상 15초의 짧은 예술이 아님을 누구나 알고 있다. 날이 갈수록 증가하는 미디어의 홍수 속에 우리는 이미 살고 있기 때문이다. 어디를 가든, 어디를 보든 광고는 피할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 보기 싫어도 억지로 보게 만들거나, 아니면 보지 않고서는 못 배기게 하거나 또는 그걸 경험하게 하거나 또 그런 것들이 좋은 크리에이티브일수록 더 단단하게 사람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광고계동향
SK플래닛 M&C부문은 올해까지 3회에 걸쳐 트렌드 진단 보고서 ‘Trend Train(이하 트렌드 트레인)’을 발간하고 있다. ‘트렌드 트레인’은 매년 발간되는 커뮤니케이션 트렌드 연구 보고서로서, 뉴미디어 테크놀로지 시대를 맞아 변화하는 커뮤니케이션에 초점을 맞췄다. 올해 발간된 3편에는 지난 1편과 2편의 중심축이었던 뉴미디어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면서 전통미디어와 대인 커뮤니케이션 등으로 내용의 폭을 확장하여 변화된 미디어와 소비자의 역할에 대한 연구 결과가 실려있다. 월간 광고계동향 3월호에서는 트렌드 트레인 ‘미디어 X 선택의 순간’의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광고계동향
한국광고협회와 진에어는 지난 2월 18일(월) ‘2013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경진대회(Korea Student Advertising Competition, 이하 KOSAC)’의 공식 후원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이순동 한국광고협회 회장, 조현민 진에어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광고협회에서 진행됐다.
광고계동향
2011 광고산업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광고산업 사업체 수는 5,011개(2010년 기준)로, 이중 100인 이상 사업체와 300억 이상 평균 취급액을 광고산업계의 대기업으로 분류하면, 전체의 98.5%인 4,932개 사업체가 중소기업에 해당된다. 이들 사업체의 취급액 규모는 4조 4,078억 원으로 전체 대비 42.7%의 구성비를 나타내며 또한 50인 미만 사업체 전체의 취급액 평균을 산출하면 업체당 8.94억 정도의 평균 취급액이 나온다. 이는 전체 사업체 평균인 20.6억의 43%밖에 미치지 못하는 규모이다.

지난매거진 목록

[News Brief] 한국광고협회, 정기총회 개최 外
한국광고협회, 정기총회 개최 한국광고협회는 지난 3월 11일(월) 광고문화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임원 개선 및 2012년도 결산, 2013년 예산 및 사업계획을 각각 의결했다. 신임임원으로는 김영모 한국신문협회 광고협의회장(문화일보 광고국장)과 남궁영훈 한국잡지협회 회장(CM미디어 대표)이 이사로 선임되었다.
[광고로 생각하기] 뒤집어 보기, 돌려보기, 조금은 다르게 보기
해마다 이맘때면 잊지 않고 찾아보게 되는 광고가 바로 미국의 수퍼볼 광고입니다. 수퍼볼에 열광하는 미국 국민들뿐 아니라 전 세계 광고인들이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으니 만드는 사람들도 긴장할만한, 광고제와는 또 다른 성격의 광고계 이벤트임이 분명하니까요. 그런데 저의 이번 수퍼볼 광고에 대한 관전평은 ‘살짝실망’입니다. 멋지거나 감동적이거나 쇼킹하거나 암튼 이슈거리가 꽤 있던 수퍼볼 광고를 기대한 저로서는 &
[제작의 밤] 당신은 맷집이 좋은 편인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맷집’이라고 합니다. 매를 견뎌 내는 힘이나 정도를 말하죠. 저는 보통 격투기 종목에서 자주 등장하지만 보면 크리에이터들을 말할 때도 종종 등장하곤 합니다. 여러 번 제시한 시안이 통과되지 못하고 맥없이 주저 앉을 때, 자신 있게 주장한 아이디어가 여러 이유로 동시다발적인 공격을 받을 때, 그리고 이러한 과정들이 설상가상으로 장기간 이어질 때 크리에이터들은 흡사 풀 라운드를 뛴 복서처럼 휘청거리게 되
가엾은 양서류여, 그림을 그리세요
  개구리의 행복     처음 뵙겠습니다. 개구리입니다. 거리에서 그림을 그립니다. 이 거리 저 거리 오가는 사람들에게 작품을 팔기도 합니다. 잘 되냐고요? 파리만 날립니다. 아니, 파리라도 날리면 낼름 먹고 굶지는 않을 텐데(개구리니까…) 한 입 거리 날파리 한 마리도 보이지 않습니다. 무엇을 그려야 될까요? 무엇을 그려야 천하장사 소시지 하나라도 사 먹을 돈이 날까요?   옛
OTT와 CTV광고! TV 광고의 새 시대를 열다
  인터넷이 등장하면서 정보를 찾는 방식부터 일상생활에까지 다양한 변화가 생긴 것은 모두가 알 것입니다. 개인뿐만 아니라 광고와 마케팅산업도 그 변화를 피해 갈 수 없었습니다. 온라인에서의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과 비디오 영상 소비를 소비할 수 있는 다양한 경로가 생겨나기 이 전의 시대에는 TV가 광고×마케팅의 핵심 역할을 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소셜 미디어와 같이 새로운 미디어 채널들이 등장하
지구를 사랑하는 좋은 마음 업사이클링 주유장갑 “GoodLoves” ? S-OIL 캠페인
  HSAD와 2년 차를 맞이하는 S-OIL 기존 정유사들의 캠페인과는 완전히 다르게 소비자들에게 다가간 S-OIL의 2024년 캠페인을 소개합니다.   ?S-OIL의 과제는?   “정유기업에서 나아가 친환경 에너지 화학 기업으로 소비자들에게 인식되고 싶습니다”   탄소 배출과 직접적으로 연관성이 있는 정유 업계에게, ESG라는 글로벌 트렌드는 막중하고 부담스러운 숙
대홍기획 9월 새 소식
  대홍기획, 마케팅 AI 시스템 ‘AIMS’ 롯데 전 계열사로 확대 대홍기획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마케팅 전용 올인원 AI 시스템 ‘AIMS(AI Marketing System, 에임스)’를 롯데그룹 전 계열사로 확대해 마케팅 업무에 활용한다. AIMS는 기업의 마케팅 워크플로우에 최적화된 AI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고, 다양한 업무 파트너와의 온라인 협업
뉴욕, 여기 어때?
  세 번째 뉴욕이었다. 숙소를 나설 때 누군가 건네는 기분 좋은 스몰톡, 어떤 옷을 입어도 신경 쓰지 않는 묘한 자유로움, 바쁜 도심 속 바다처럼 펼쳐진 센트럴 파크까지 뉴욕의 매력을 말하자면 끝이 없다. 세 번째 방문인 만큼 웬만한 기념비적인 관광지는 모두 이전에 끝낸 터라 이번 여행에선 새로운 장소들을 찾아가봤다. 자유의 여신상, 타임 스퀘어에 가려진 뉴욕의 히든 플레이스를 소개해본다.  
2024 대학생 광고대회 대상 수상 '(주)프로텍터'팀 인터뷰
 보이스피싱 전화 대신 받아주는 ‘보이스가드’ 예방앱 제안 취재·글 김예솔 |한국광고총연합회 팀 '(주)프로텍터' 사진 안녕하세요, 간단한 팀 소개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저희는 2024년 KOSAC의 ㈜프로텍터 팀입니다. 보이스피싱 예방을 주제로 새로운 보이스피싱 방지 어플리케이션인 ‘경찰청×보이스가드’를 기획했습니다. 수많은 공모전 중 K
연출은 자기만의 것을 발견하고 발전시키는 것
 
또 하나의 카메라가 될 AI, 사진 관점에서 정의하다
생성형 AI를 통한 영상, 이미지 생성은 이제 새로운 기술이 아니다. 미드저니(Midjourney), 달리(DALLE) 등 이미 사람들은 많은 생성형 AI 툴을 통해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내고 있다. 이런 생성형 AI의 등장이 광고 사진 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오랫동안 광고 사진업에 종사하며 전자 제품, 화장품 등의 광고 사진을 찍어왔고, 최근에는 AI를 접목한 광고 사진 영역에 뛰어들고 있는 스튜디오 준세이(JUNSEI)의 대표 박윤철 포토그래퍼를 인터뷰했다.
성공적인 기업 마케팅 은 브랜드를 지속케 하 는 컨셉에서 나와(3)
  이노레드는 김태원 전 구글코리아 전무(Director)를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 신임대표는 지난 18년간 구글에 재직하며, 유튜브를 국내에서 가장 대표적인 마케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시키는 등 구글코리아의 압도적인 성장을 이끌었을 뿐 아니라 수많은 기업의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도운 업계 최고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김 신임 대표는 이노레드에 합류하여, 사업 전략과 미디어 사업 총괄, 마케팅솔루션 분야 투자 확대, 글로벌 사업
성공적인 기업 마케팅 은 브랜드를 지속케 하 는 컨셉에서 나와(2)
  국디지털 퍼포먼 스마케팅 및 애드테크 전문기업 퍼포먼스바이TBWA와 TV 및 디지털통합 미디어 콘텐츠 기업 MBC 플러스가 공동 제휴 사업 추진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 TV 기반 브랜딩과 데이터 기반 디지털 퍼포먼스를 접목해 커머스와 스포츠 사업, TV와 디지털 융합광고상품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한다. MBC플러스 광고사업본부 정문주 이사는 “TV의 브랜딩과 디지털의 퍼포먼스 역량이 합쳐지면 브  랜드 성장에
가엾은 양서류여, 그림을 그리세요
  개구리의 행복     처음 뵙겠습니다. 개구리입니다. 거리에서 그림을 그립니다. 이 거리 저 거리 오가는 사람들에게 작품을 팔기도 합니다. 잘 되냐고요? 파리만 날립니다. 아니, 파리라도 날리면 낼름 먹고 굶지는 않을 텐데(개구리니까…) 한 입 거리 날파리 한 마리도 보이지 않습니다. 무엇을 그려야 될까요? 무엇을 그려야 천하장사 소시지 하나라도 사 먹을 돈이 날까요?   옛
뉴욕, 여기 어때?
  세 번째 뉴욕이었다. 숙소를 나설 때 누군가 건네는 기분 좋은 스몰톡, 어떤 옷을 입어도 신경 쓰지 않는 묘한 자유로움, 바쁜 도심 속 바다처럼 펼쳐진 센트럴 파크까지 뉴욕의 매력을 말하자면 끝이 없다. 세 번째 방문인 만큼 웬만한 기념비적인 관광지는 모두 이전에 끝낸 터라 이번 여행에선 새로운 장소들을 찾아가봤다. 자유의 여신상, 타임 스퀘어에 가려진 뉴욕의 히든 플레이스를 소개해본다.  
우리가 연프 보는 이유
노년내과 의사 선생님이 MZ 밈과 짤을 공부하는 이유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의사 ‘저속노화, X의 新트렌드로 2030의 재밌고 멋진 유행이 되고 있다’ 필자는 최근 타 매체 칼럼에서 SNS에서 저속노화가 젊은 세대의 유행이 되고 있음을 언급한 바 있다. 주업인 의료 활동 이외에도 사람들, 특히 MZ 세대라 불리기도 하는 2030 세대를 겨냥해 SNS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30 세대에게 접근하기 위해 글 쓰는 방식을 바꾸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스마트링은 일상 속에 자리 잡을 수 있을까?
 이종철 바이라인네트워크 기자 보다 개인적이고 은밀한 건강 지표 수집, 오래 가는 배터리, 운동과 수면을 방해하지 않는 착용감 등 스마트링의 장점은 무수히 많다. 여기에 제스처 조작 기능, IoT 생태계 편입, 결제 등 다양한 기능이 덧붙여지며 스마트링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코그니티브 마켓 리서치(Cognitive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링 시장은 2024년 2억 5120만